금일(17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천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제천시 관내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치뤄졌다.

제천고 고사장에는 504명이 시험을 치룰 예정이었으나 431명이 입실하여 73명이 결원했으며,제일고에서는 332명 중 311명이 입실하여 21명이 시험을 치루지 않았다.제천여고 역시 총 400여명 응시생 중 최종 363명만 입실한 것으로 획인됐다. 최종적으로는 제천시에서는 131명이 금일 수능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원 학생들은 다음 기회를 통해 수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천시 공무원들은 금일  관내 수능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험장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각 교육지원·교통관련 공무원, 해당 읍면동장 등이 아침 7시부터 학부모등과 함께 수험장 정문에서 수험생들에게 힘찬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학생들이 평상심을 유지해 그동안 노력해온 최고의 결실을 얻기를 바라고 제2의 고3을 보내셨을 수험생 부모님들께도 응원을 보낸다”며 “많은 학생들이 희망 대학에 진학해 제천의 미래를 선도할 지역 인재로 거듭 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