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금일 실시된 4·12 재·보궐선거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선거구의 최종 투표율이 5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또한 시장군수를 뽑는 재보선의 투표율은 충북 괴산군수 62.4%,경기 포천시장 35.3%, 하남시장 3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군수 재선거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62.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8시 투표를 마치고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지역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이 확실시되며 경기 포천에서는 김종천 자유한국당 후보의 시장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다.

충북 괴산에서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가 2위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다.

하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의 시장 당선이 확실시 된다.

유일하게 경기 하남에 후보를 냈던 국민의당은 하남시에서 자유한국당 윤재균 후보에게도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끝으로 정리하면 4월 12일 22시30분 현재 이번 재보선의 국회의원 1석은 자유한국당이 차지가 확실시 되며 자치단체당 3석중 경기도 포천시의 1석도 차지할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자유한국당의 선전이 돋보이며 2018년 지방선거의 가능성을 열은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하남시에서 자치단체장 1석을 차지해 체면치레는 한 것으로 판단되며 나머지 한석은 충북 괴산의 무소속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된다.

국민의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완패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