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8일)부터 제천시의회 제252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제천시는 모레(20일)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원들간의 합의가 끝난 상황이란 형식적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시의회는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의원이 공소 제기된 후 구금 상태에 있는 경우 의정활동비와 여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할 계획이다.

20일 조례가 통과되면 충북 11개 시·군 중 구속 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제한 규정을 둔 의회는 괴산, 영동, 음성, 진천, 청주, 충주, 증평, 제천 등 8곳으로 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천시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제천시 인사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조직관리에 관한 시정질문도 할 예정이다.(김기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