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방송 총국과 한국갤럽이 실시한 대통령 선거 충북지역 여론조사 가운데  제천.단양 지역의  대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제천단양지역의 여론조사는 표본수가 작아<제천 93명 단양 21명> 제천단양지역의 전체 여론을 반영하기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어 보인다. 충북 전체의 여론을 반영하기 위한 보조지표로써 단지 참고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충북지역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37.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1%를 기록해 두 후보의 지지율차이는 약 6%에 달했다. 

제천지역만의 여론조사 결과는 문재인 후보 36.0% 안철수후보  27.2% 홍준표 후보8.7%를 기록해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약 9% 차이를 보였다.

이는 충북지역의 6%의 격차보다 제천지역에서의 지지율 격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에서는 안철수 후보 38.6%, 홍준표 후보 23.5%,문재인 후보 20.5%를 기록해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18% 차이로 크게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일 인구비례로 할당 추출한 충북지역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상대로 유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0%포인트, 응답률은 28.0%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