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은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대통령 공약에 접목할 제천시 정책 발굴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 시장은 3기 민주정부라 불리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불과 1주일만에 간부회의 자리에서 대선공약에 대응한 제천시 정책을 국․단․소별로 보고를 받고 집중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앞으로 대선공약의 현실적인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새정부의 국정방향 및 국정과제를 신속히 접맥하여 제천시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는 우선, 대선공약에 반영된 제천 천연물종합 산업단지 조성, 청풍호 수상관관 휴양 100리길 조성 사업,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등 굵직한 사업은 충청북도와 연계하여 중앙부처, 국회, 지역정치권 등과 유기적 협조를 통하여 원만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고,

또한 이번 정책보고를 통해, 새 정부의 핵심의제인 개혁과 통합,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국민 안전, 미세먼지 예방에 대응한 정책 등을 발굴하여 지역발전을 꾀하고 시민 행복체감을 높여 행복제천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아직 국정과제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통령 공약집을 세심히 분석하여 국정 방향을 이해하고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것은 시민을 위해 제천시 공직자가 해야 할 의무이다”라며 정치적, 행정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대선기간 중에 주요 유력 후보자의 공약 분석작업을 시작해 왔으며, 당선자 결정 즉시 당선자의 공약을 집중 분석해 왔다.(김서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