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구(제천고 졸)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

금일(27일) 국민의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찬구 부대변인을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에 임명하였다.

이찬구 위원장은 김한길 전 대표의 측근으로 중앙정치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이찬구 위원장은 국민의당의 정치철학과 비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탁월한 정책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乙(을)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조정하는 화합과 상생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이찬구 위원장은 “국민의당이 새롭게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 국민의당이 제천.단양시민에게 더 큰 사랑을 받고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으며 “원주, 충주에 비해 발전 속도가 늦어지는 제천 단양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 시외버스 요금 인하의 주인공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고속도로 개통(2001년) 이후에도 국도 요금으로 책정되어 있어 부당하게 책정된 시외버스 요금의 부당성을 바로 잡아 시외버스 요금을 인하하였으며 그간 부당하게 부과된 요금 환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청, 충북도청 등 관련 기관 및 업체를 상대로 시민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버스 요금은 고속도로 구간(62.35원/km) 요금으로 책정 되어야 하나 현재까지 일반국도 구간(116.14원/km)의 요금으로 책정하여 지난 12년간 제천 단양 시민들에게 막대한 물질적 피해를 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