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8일) 제천시의회는 지난 13일 이근규 시장의 기자회견 발언과 관련 (이 시장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2차례 정회를 거듭하고 있다.

의원들은 그동안 이근규 시장이 의회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해왔다며,이 시장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다.

김꽃임 의원과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의원들은 그동안 이근규 시장이 모든 책임을 의회에 전가한 채 거짓으로 일관했다며 강도높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금일(18일) 2차례의 정회로 의원들이 모두 퇴장해 의사당이 텅 비어 있다.

특히 김꽃임 의원은 금일(18일) 5분자유발언에서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 때문에 제천시가 어지러워졌다"며 혼용무도(昏庸無道)의 사자성어를 제시하며 이 시장을 강도높게 비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혼용무도(昏庸無道)의 원인으로 이근규 시장의 무능한 행정· 요란한 행정· 불통 행정을 꼽으며 민선6기의 잘못된 행정을 질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의원은 이근규 시장의 주요공약 대부분이 표류중에 있어 그 결과가 불투명하다며 ,중요한 공약사업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지지부진할뿐더러,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이근규 시장에게 있으며, 그 가장 큰 이유는 이근규 시장의 무능함 때문이라 주장하며 날선 비판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금일(18일) 2차례의 정회를 겪으며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 다시 회의를 속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 시장의 (사과 또는 유감 표명) 발언 수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