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관위원들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와 관련,제천을 포함한 재난지역의 자치단체장에 대해 전력공천을 실시한다고 금일(14일) 공식 발표했다.

제천뉴스저널은 이를 13일자 뉴스일반 기사로 속보로 전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전략공천 지역으로 '재해·재난이 발생한 지역' 5곳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제천뉴스저널이 보도한 바와 같이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인구 100만명 이상인 지역의 전략공천 이외에 추가로 전략공천 지역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입은 경기 안산시와 지난해 11월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시와 이전 지진이 발생한 경주시, 지난해 12월 스포츠센터 화재 발생 지역인 충북 제천시, 지난 1월 세종병원 화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등 다섯곳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됐다. 

당은 조만간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논의 결과를 확정 의결할 방침이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관위는 제천 등 필승전략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경선 없이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다다음주 안으로 전략공천할 방침이다.

현재 민주당 후보로는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과 윤성종,이경용 예비후보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근규 제천시장도 4월중 시장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으로 재선 도전에 뛰어들 전망이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