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금일(13일) '6·13 지방선거' 충북·충남·대전지역 경선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민주당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한 시민 여론조사(50%)와 권리당원 ARS(자동응답 전화) 투표(50%) 결과를 합산해 본선에 나설 후보자를 결정한다.

충남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는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선 이시종 현 지사와 오제세 의원이 승부를 펼쳤다.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상민 의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자웅을 겨뤘다.

 
후보자가 3인 이상인 지역의 1차 경선에서 최고 득표자가 50% 이상의 과반을 득표하지 못하면 1·2위간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따라서 대전지역은 결선투표(16~17일)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충북은 2인 경선지역이라서 금일 여론조사를 마무리하고 후보가 결정된다.

충북은 B후보가 열심히 표밭을 누비며 선전했으나 ,A후보가 무난히 경선을 통과해 본선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편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은 금일(13일) 오후 6시 20분 TV토론(JTBC)에서 격돌한다.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박영선·우상호 의원이 정책과 비전 대결을 벌인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오는 18~20일 펼쳐진다.(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