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민주당은 금일(3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3일 3명의 컷오프 통과 후보자를 놓고 후보 정책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연휴가 마감되는 다음달 9일에서 11일 사이 제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늦어도 12일 경에는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초의원 후보 공천이 늦어지고 있는 라선거구와 마선거구도 5월1일까지 추가 공모자 신청을 마감하고 조만간 공천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라선거구는 나선거구의 사례에서 보듯 기호 가번과 나번을 놓고 정치신인간 경선이 유력하며 마선거구는 최근 공천 신청을 한 정치신인에게 가번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천 민주당 관계자는"추가 후보자만 공모할 뿐이지 공천과 관련하여 어떠한 방침도 정해진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다음주까지 모든 공천을 마무리하고 공천 후보자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