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천시의원과 제천시 정책보좌관을 지낸 김명섭 예비후보가 마침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공부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집행부와 토론하는 의회,"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중재자의 역할을 자처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회견문 전문을 소개한다.

사랑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오늘은 신군부의 무자비한 진압에 당당히 맞섰던 광주 민중항쟁 3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 날의 희생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었고, 87년 6월 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도도한 역사의 흐름은 국민이 주인임을 더욱 선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2016년 촛불 혁명의 완결은 6.13 지방 선거를 통해 시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실천할 사람들을 뽑아 지방 권력도 시민의 손에 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민의 열망과 달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거대 양당의 공천을 보며 일부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과정은 공정치 못했으며 반칙과 꼼수만이 난무하였습니다.

당원명부가 유출되고 서로 연대한 특정 후보들끼리 공유 했다는 소문들이 난무 하였고, 특정인과 그 주변 인물들을 배제하려는 움직임과 특정 후보들에게 공천권자도 아닌 이가 공천을 약속했다는 풍문이 지역을 떠돌고 있었으며, 당과 지역에 전혀 공헌하지 않은 새로운 분들이 대거 공천을 받는 납득하지 못할 일들만 난무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이러한 비민주적 공천에 실망하여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제천시의회 의원선거 가선거구에 나서고자 합니다.

지난 7대 의회는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제천시를 이끄는 수레의 두 바퀴처럼 서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같이 굴러가야 안정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집행부의 견제가 도를 넘어 정작 시민에게 필요했던 사업들을 무산시키고, 과도한 예산 삭감으로 시정의 발목을 잡았다는 인식만 심어 주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구성될 제8대 의회에서 공부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집행부와 토론하는 의회,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중재자의 역할을 자처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5,6대 제천시의회 의원직을 수행하는 동안 합리적 의정활동으로 공무원 노조가 뽑은 최우수 의원에 선정된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1년 7개월 동안 제천시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집행부의 다양한 직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민원의 해결책을   모색도 해보았습니다. 이러한 집행부와 의회의 가교 역할을  통해 합리적 의정활동으로 안정된 시정의 동반자로 제천시의회를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제천 시민여러분!

저는 잘 뽑은 시의원은 지역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구 의원의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혜안이 지역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릴 수도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봉양읍은 철도 이설과 함께 지금부터 향후 100년을 내다볼 도시계획을 세우고 정비해야 합니다. 행정 복지센터의 신축부터 주포리 도시계획, 체육공원 조성등 읍다운 읍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백운면은 홍수계획선 정비를 통해 소재지의 침수 위험지구를 재해위험지구 지정을 통해 정비해야만 하고 버스 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시외버스 정류장 문제를 해결하고 농협 이전이 가능하도록 도세계획 정비와 농협 부지를 이용한 공원과 장터조성을 통해 백운의 발전을 이루고 송학면은 송학상징공원조성 사업과 폐철도 부지를 이용한 도시계획 정비, 입석지역 주거환경 개선, 도시계획도로 정비와 소공원 조성을 통한 살기 좋은 송학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대중교통 체계 전환을 통한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며 경로당을 마을노인복지센타의 기능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한 제천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천 시민여러분!

우리지역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시 입니다.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에서 농민후보의 필요성을 당에 요구하였지만 농민을 대표 할 수 있는 후보는 전무합니다. 

이에 제천의 농업인들의 이해와 요구는 누가 대변해 줄 수 있습니까?

저는 94년 산업기능용원으로 농업을 시작하여 제천시 4-H 연합회장, 충북 4-H 연합회장 한국4-H 중앙연합회 사무국장, 제천시 농업경영인 연합회 사무국장, 제천시 농민단체 협의회 집행위원장, 제천시 농민단체 협의회 공동의장을 역임하였으며 지금도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농업인들을 위한 정책과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반드시 농민대표가 의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경관농업 확대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것이며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각종 직불금을 농업인들이 상황에  맞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농업발전 기금을 가격안정   자금으로 활용하여 최저가격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축사환경개선을 통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농업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저 김명섭이 농업인들의 대표선수로 뛰겠습니다.

저 정책전문가 김명섭이 제천시의회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합리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집행부와 토론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력을 갖춘 의원이 되겠습니다.

약 력

김명섭 (金明燮)  1970년 7월 18일 생 (만 47세)

봉양 학전초등학교 졸업
봉양중학교 졸업
충주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졸업

봉양중학교 학생회장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
제천시 4-H 연합회장
충청북도 4-H 연합회장
한국4-H 중앙연합회 사무국장
제천시 농업경영인 연합회 사무국장
제10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 제천유치위원회 사무국장
제10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 추진위원
제천시 농민단체 협의회 집행위원장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 공동의장
새천년민주당 제천단양지구당 사무국장
제 5,6 대 제천시의회 의원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제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제천시 정책보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