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전동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지도 벌써 일주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범인은 검거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 제천 청전동에서는 끔직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칼부림에 제천시민이 목숨을 잃을 뻔한 중차대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찰 공식 브리핑이 없다.

경찰도 범인을 검거해야 사건의 전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제천뉴스저널은 이미 2019-04-01 "제천 청전동 주점,칼부림 사건 전말"이란 보도에서 이번 사건이 여자문제로 인한 계획적 범행이란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A씨 부친과 지인들이 억울함을 토로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청전동 사건 현장에는 칼부림을 한 B씨 이외에도 B씨의 지인인 C모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범인인 B모씨의 검거에는 실패했으나,사건 현장에 동석한 C모씨의 신병은 확보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C모씨가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고 ,CCTV을 확인해봐도 뚜렷한 용의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C모씨를 풀어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피해자인 A모씨의 부친과 지인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찰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C모씨가 사전에 (B모씨와) 범행을 공모했을 수도 있는데 경찰이 너무 쉽게 풀어줬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수사중인 사건이라 자세한 사항을 밝힐 수 없다'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대해, 경찰이 최소한 백브리핑을 통해서라도 C모씨를 풀어준 배경 등,언론에 사건의 진행사항을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범인 검거가 자칫 장기화될 경우 더더욱 범인과 동석한 인물을 풀어준 것에 대해 의문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