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저널=주은철 기자) 제천시체육회가 이강윤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을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제천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이강윤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을 상임부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강윤 신임 상임부회장은 충청북도체육회의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금일(12일) 이상천 제천시체육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권기수 상임부회장의 용퇴로 이강윤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이 상임부회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제천시체육회는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의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윤 신임 부회장은 제천시축구협회장과 충청북도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현 제천스포츠클럽회장과 제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경력면에서도 상임부회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또한 이 신임 부회장은 유소년축구대회를 제천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인물로 결단력과 추진력이 남달라 이상천 현 제천시장과도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이강윤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이 상임부회장에 임명됨에 따라 차기 체육회장 선거에도 유리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체육회장은 무엇보다도 자리와 직책 등 감투에만 연연해서는 안되며,리더십을 갖추고 각종 전국적 체육행사를 제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추진력과 결단력있는 인물이 선임되야 한다는 게 중론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강윤 신임 상임부회장은 이러한 조건을 갖춘 적격자로 그동안 체육계 안팍에서 평가받아 왔다.

이강윤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이 이번에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된 배경에도 이러한 평가가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신임 상임부회장은 제천뉴스저널과의 통화에서 "제천은 자신이 뼈를 묻을 고향"이라며,"지역발전을 위해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