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봉양읍에 위치한 이시돌목장(대표 변효섭)이 올해 전국에서 최고 깨끗한 목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 이시돌목장(대표 변효섭)은 지난 17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주최한  ‘2019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사업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깨끗한 목장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제천 이시돌목장(대표 변효섭)을 비롯,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2개소,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개소,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4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1개소 등 9곳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시돌목장 변효섭대표는 “30년 낙농을 하면서 주위로부터 ‘왜 그렇게 고생만 하고 사냐’는 소리를 듣곤 했는데, 오늘 자리를 통해 그간의 고생을 위로받는 기분이며, 낙농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목장을 잘 관리해 소비자들에게 낙농과 우유의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올해 우수목장으로 선정된 목장들의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2019년도 우수목장 사례집을 오는 12월 중 낙농가, 국회, 정부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