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저널은 8.15 광화문집회 모집책 또는 인솔 책임자로 알려진 제천 H교회 K목사를 긴급 인터뷰했다.

1.경찰 조사를 받게된 경위는?

지인으로부터 경찰에 고발됐다는 연락을 받고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진 출두의사를 밝혔다.(경찰이 소재파악 후 출두를 종용한 건 아니다) 경찰은 처음에는 코로나 격리기간인 2주 후에 출두하라고 했으나,다시 전화가 와 금일(20일) 출두하라고 해 금일(20일) 출석하게 된 것이다.

2.경찰에서 어떤 조사를 받았나?

집회참가 동기, 집회참가 인원,잠적 이유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먼저 경찰에 갔더니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아 자신을 고발한 제천시 부서가 어딘지 밝혀줄 것을 부탁했다.

경찰이 어딘지 명확히 말해주지는 않았으나 나중에 제천시보건소란 사실을 알았다. 경찰 기록에는 자신이 관광버스와 승합차를 이용해 집회를 다녀온 것으로 돼 있으나,이는 사실과 다르다.

승합차를 수배하거나 이용한 바는 없고 지인의 부탁으로 전세버스만 이용해 집회를 다녀왔다.

3.몇명이 집회에 참가했으며,참가 동기는?

전세버스에는 35명이 탑승했다.나머지 인원은 무엇을 이용해 어떻게 갔는지 모른다.35명은 대부분 계속 집회를 다녔던 사람들로 서로 연락이 돼 8월15일 참가하기로 한 것이다.지인이 집회를 위해 버스 예약을 부탁해 버스만 예약해줬을 뿐 자신은 모집책도 인솔자도 아니다.

전광훈 목사 유튜브를 보고 집회참가를 결심하게 됐다.

자신은 8월15일 홀로 새벽 5시경 기차를 이용해 집회에 갔으며, 그 외분들은 오전 8시경 공설운동장에서 버스로 출발했다.자신은 (제천으로) 내려올 때만 버스를 이용했다.

4.왜 잠적했나? 코로나 검사는 받았나?

잠적이 아니다.낮에는 두구메마을에서 풀을 뽑는 등 봉사활동을 했으며,밤에는 교회나 장락동 아파트에 있었다.

휴대폰이 오래돼 유튜브를 보면 밧데리가 금방 닳아 전원이 꺼지는 것일 뿐 휴대폰을 꺼놓거나 잠적한 적은 없다.

인터넷에서 자신을 잠적한 것으로,그리고 모집책이나 인솔자로 보도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영국에 있는 아들도 뉴스를 보고 걱정이 돼 연락이 왔다.

자신은 집회 후 자진해서 보건소에서 18일 검사를 받았으며,19일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해 일상생활을 한 것이다(18일 자진해서 검사받고 19일 음성 결과를 통보받았는데 오늘이 20일이다.무슨 잠적인가?)

이에 대해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16일 교회와 장락동 집을 방문했으나 대면하지 못하고 문자나 전화로 여러차례 참가자 명단을 요구했으나 불응했으며, 전화기가 꺼져 있어 부득이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8일 K목사가 자진해서 검사를 받았으며, 19일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보아 제천시보건소의 잠적 주장은 착오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K 목사가 18일 제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때와 19일 결과를 통보받을 때는 최소한 연락이 닿았을 수 있어 제천뉴스저널을 포함한 잠적이란 언론보도는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18일 검사,19일 결과 통보 20일 경찰출석등의 일련의 일정으로 미루어 보아 더더욱 잠적이란 표현은 진실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제천시보건소가 18일 검사자와 19일 통보자를 K목사가 아닌 것으로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k목사는 집에 있었으며,<TV를 보거나 잠이들어> 보건소에서 방문한 사실을 몰랐다는 뜻을 밝혔다,)

5.명단은 제출헸나?

금일(20일) 경찰조사 후 보건소에 제출했다.8월15일 비가 내려 명단이 젖었으나 다시 복원해 제출했다.자신이 제출한 명단은 35명이다.

6.35명은 전원 코로나 검사를 받았나?

아니다.3분의 1인 10명 남짓만 검사를 받고 나머지 분들은 연로하셔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안다.

(제천시는 20일 현재 약 42명이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4-5명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린다고 밝혀 47여명에다 아직 검사를 받지않은 전세버스 탑승자 20여명을 더하면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최소 70여명이 넘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따라서 전세버스를 이용한 약 25명의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 최종 검사결과가 청정지역 사수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해당 교회는 제천기독교연합회에 가입된 정통교회로 해당 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고 정상적으로 목회활동을 하고 있음을 밝힌다.그러나 해당 교회는 성도수가 극히 적은 미자립교회로써 사실상 이번 광화문 집회에 갈 교인들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K 목사 홀로 전광훈 목사 유튜브를 보고 참석을 하게 된 것이란 K 목사의 주장도 게재한다. 

*또한 k목사에 대한 잠적,인솔자,모집책 등의 용어선택은 진실과는 거리가 있음을 밝힌다.참가자들 대부분은 자진해서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가했으며,각자 2만원을 걷어 경비로 충당한 것으로 파악됐다.k목사는 유튜브를 보고 참가를 결심했으며,경비를 걷기 위해 버스 탑승자 명단을 작성했다고 밝혔다.(朱恩澈 編輯局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