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은 금일(30일) 코로나 백신접종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제천시의 백신 접종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제천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접종 목표는 18세 이상 113,894명의 70%인 79,725명이라 밝혔다.

29일까지 접종인원은 11,268명으로 목표대비 14.1% 수준이며, 이는 전체 인구 대비 접종율로 환산하면 8.5%로 전국 6.0%, 충북 7.1%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 밝혔다.

이 시장은 제천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12,776명을 대상으로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1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29일까지 접종인원은 6,212명으로 금일(30일)까지 접종을 진행하면 50% 이상이 접종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75세 이상 시민들이 접종받고 있는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주후 2차 접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다음주부터는 2차 접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 외에도 코로나 1차 대응 요원, 노인 및 장애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투석환자, 경찰․소방 등 3,500여명에 대한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에는 목표대비 25% 이상의 시민들께서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5월부터는 65세~74세 어르신,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차질없이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정부에서 백신이 확보 되는대로 공급을 받고 있어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하신 시민들께서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접종 대상자께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접종을 받으셔서 제천시 전체가 집단 면역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