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경용 직무대행이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이경용 직무대행은 금일(11일) 민주당 비대위에서 경선없이 단독으로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으로 의결됐다.이로써 1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차기 총선에서 이 위원장은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이경용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제천단양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된다.이 위원장은 자신의 선임에 대해 "지역조직을 혁신하여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 2년 간 제천단양지역에서 민주당원 간 화합을 이끌어내고 민주당의 가치가 지역에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경용 위원장은 왕미초(24회), 제천중(31회), 제천고(33회)를 졸업했으며,단국대학교 행정학과 석사와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경용 위원장은 육군병장으로 전역하고 93년 행정고시(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대통령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팀장, 환경부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감사관, 제29대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충청북도 정책특보를 지냈으며,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과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