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명상의숲 현장을 가보기로 했다. 며칠전 기자는 명상의 숲 현장을 다녀왔다.봉양중학교, 홍광초등학교, 제일고등학교에 조성되는 명상의 숲은 혈세 1억8천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제천시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달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인것으로 알려지고있다 . 기자는  홍광 초등학교에 조성중인 명상의 숲을 취재 하기로했다. 기자가 생각한 명상의 숲 관련사진과는 너무도 판이했다

혈세가 이렇게 낭비되고 허공에 사라지는구나! 현장에서 바라본 명상의숲 조성은 한마디로 눈가림 행정 그자체였다. 그냥 아이들이 뛰어놀고 떨어진 밤도 줍고 제잘 거리며 추억을 쌓야할 공간에 옥상옥에 지나지 않는 명상의 숲을 조성한다는 자체가 현장을 취재하며 눈으로 확인해 보니  안타까움 그  자체였다.

학교 뒷뜰에  명상의 숲 조성은 애초부터 몸에 맞지않은 옷을 입으려 하는것 같다는 인상을 취재내내 지울수 없었다. 2016년 정부의 예산편 성지침에는 이러한 혈세낭비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재정 건전화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강력한데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예산 편성지침과 흐름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것인지 안따까움이 앞설뿐이었다

아래 기사는 명상의 숲과 관련한 관한 제천시의 발표자료다.

"제천시는 청소년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명상 숲을 올해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3개소의 학교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명상 숲 조성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경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 등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자연체험과 생태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청소년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명상 숲은 봉양중학교, 홍광초등학교, 제일고등학교에 조성되며 각 학교별로 6천만 원씩 총1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소나무, 철쭉, 초화류(야생화)를 식재하고 산책로 개설과 벤치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