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제천시는 관내 장수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있다.

제천에서 최고령자는 청전동에 거주하는 이금순 할머니로 1909년생으로 올해 109세다.

할머니는 혼자 거동하실 정도로 정정하며 머리는 다시 검은 머리가 나고 있다.

"귀가 어두워서 말귀는 잘 못 알아 들어 설명해주면 아신다"고 며느리는 귀띰했다.

이금순 할머니를 모시는 곽은숙 며느리는 올해  70세로 "자신도 나이가 들어 할머니를 더 잘 모시지 못해 안타깝다"는 뜻을 밝혔으나 주위에서는 효부로 소문나 있다.

한편 남성으로는 1917년생으로 올해 101세가 되는 장락동 정운오 어르신이 최고령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근규 시장은 금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큰절을 드리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한편 제천시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의 어르신은 2017년 1월1일 기준 총 18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천의 최고령 어르신들을 제천뉴스저널은 단독으로 카메라에 담았다.(주은철 기자)

사진-올해 109세로 제천 거주 최고령 이금순 할머니...109세임에도 어쩜 이리 단아하고 고우실까....

사진-방문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어르신을 모시는 애로사항을 전하는 며느리

사진-101세로 남성 최고령이신 정운오 어르신.... 뒤애 보이시는 분은 올해 95세로 어르신의 부인이며 왼쪽은 올해 76세의 아드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