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열기구 론칭 행사가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인근인 제천시 청풍면 연곡리(청풍명월로 246 )에서 펼쳐졌다.

29일 론칭 행사에는 영국 카메론사의 현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상업용 열기구 2대가 투입되었으며, 성인 최대 12명, 6명이 각각 탑승 했다.

이번에 론칭된 열기구는 12인승은 높이 27m, 6인승은 높이 23m로써,12인승의 경우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이 열기구들은 유인자유기구에 해당하여 유럽항공국, 영국항공국, 미연방항공국의 안전성 인증은 물론, 국내에서는 항공안전법에 따라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안전성 인증을 받았다.

또한 원활한 운영 및 비행을 위해 항공레저스포츠 사업 분야로 서울지방항공청에 등록은 물론 초경량 비행장치 신고와 안전인증서 발급, 보험가입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천시 청풍면 연곡리에서 열기구와 함께 글램핑캠핑장과 펜션을 운영하는 디투어스캠프클럽 관계자는 "열기구를 이용하면 아름다운 청풍호반의 풍경을내려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운행은 일기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일기 확인이 필수"라는 조언을 했다.

황은숙 HMJ(디투어스벌루클럽 본사) 대표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열기구를 2019년부터 도입했다"며 "열기구 체험 관광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국내에서도 열기구 비행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론칭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디투어(Detour)는 잠시 돌아가는 길, 우회로를 뜻하는 말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심신을 달래는 휴식의 공간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이름이다.(주은철 기자)

29일 론칭된 국내 최대 열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