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2015년에 이어 또 차량털이범을 잡는데 수훈을 세웠다.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여, 51세)씨가 CCTV 모니터링 중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금일 (29일) 제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는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23일 01시 42분 경 의림대로 12길 골목길에서 낯선 이가 주차된 차량의 문을 당기는 장면을 포착·추적 후 곧바로 인근 중앙지구대에 신고하여 차량털이범을 현장에 검거하였다.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링 요원 20명이 24시간 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112종합상황실에 즉시 통보해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인 현장검거 4건, 청소년 선도 및 음주자 안전귀가 조치 등 40여 건의 사건사고 예방 및 범인 검거 하였으며, 200여건의 자료제공으로 사건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였다.

시는 상반기에 주택가·우범지역·여성안심지역 등 범죄취약지역에 중점적으로 CCTV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저화질 CCTV카메라를 고화질로 전면 교체하고, 공원 등에 설치되어 있는 노후 비상벨을 디지털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한 더 나은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김기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