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저널이 2016-11-28일 자 뉴스포커스에서 단독보도한 단독 -"제천경찰서 A룸싸롱 장부 압수,접대 명단 관심 집중" 보도와 이어 2016-12-02일 자 기자의눈에서 보도한  "A룸싸롱 압수수색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의 고뇌"보도에 대한 경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제천경찰서(서장 전병용)는 금일(7일)지난 2008년 7월경부터 2016년 10월경까지 약 8년 넘게 룸살롱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씨와 마담 B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룸살롱 운영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여 약 13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 이외에도 업소 운영에 적극 협조한 공범 2명 및 성매매 여성 12명, 성매매장소를 제공한 A모텔 운영자 1명, 성매수 남성 74명을 추가로 기소할 예정이다. 

경찰은 계속해서 공무원을 포함한 성매수 남성들에 대한 수사 및 성매매 알선 영업으로 챙긴 범죄수익금을 환수하기 위해 환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36억원은 해당 룸살롱의 8년치 총 매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건강한 사회문화를 해치는 불법 성매매가 근절될 때까지 계속해서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불법을 통한 범죄수익금 환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기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