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정치판이 뜨겁게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선대위가 제천시 시의원를 비롯해 제천 정치인 다수를 선대위에 포진 시키며 금일 발대식을 거행한 가운데 제천 국민의당(위원장 신현대)도 제천의 중견정치인인 홍성주 조합장이 입당을 타진하며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홍성주 조합장은 약 1천명에 이르는 당원을 이끌고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지역정가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덕희 시의원이 지난 2월 300여명의 지지자들을 이끌고 민주당에 입당하며 기세를 올린 전례와 견주어 봐도 3배나 많은 수치로 대선을 앞둔 제천 국만의당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호재로 판단된다.

또한 제천 보수진영에서 이름만 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저명인사인 B모씨도 국민의당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어 제천에서 국민의당  바람이 불 수 있을지 약 20일 앞으로 다가온 제천 대선판이 뜨거워 지고 있다.

제천에서 과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어떻게 나올지 각 진영에서는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득표율 제고에 안간함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주 조합장은 주말을 맞아 장고에 들어갔으며 내주초 안으로 입당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과연 홍성주 조합장이 제천정치사에서 전대미문의 사건인 1천여명의 지지자들을 이끌고 국민의당 다리를 건널지 아니면 중도에 회군할지 다음주 초에 있을 국민의당 입당 여부에 지역정가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朱恩澈 編輯局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