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금일(15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금일(15일) 오후 5시반부터 사전행사와 식전행사가 펼쳐지며 선수단 입장 등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7시부터 거행될 예정이다.

금일(15일) 오전 9시부터는 9개읍면과 시내일원에서 성화 봉송식이 거행되며,봉송식을 거친 성화가 종합운동장에 도착하면 최종 주자의 손에 넘겨지게 되는데 금일 제56회 충북도민체천 최종 성화주자로는 김상조 대한노인회 제천지회장이 선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어른을 공경하는 충효의 고장 제천을 상징하는 뜻에서 김상조 노인회장이 최종 성화주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상조 회장은 70여미터의 종합운동장을 돌아 최종 성화대에 점화하게 된다.

또한 금일 충북도민체전 개막식에는 제천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열창에 이어 제천을 상징하는 불후의 명곡인 울고넘는박달재(편곡)를 합창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6학년 30명으로 구성된 제천 장락초 방송댄스부인 '드림걸즈'가 앙증맞은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56회 충북도민체전에는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는데 특히 한국레미콘 김학영 대표가 기증한 자동차 경품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일진글로벌,아세아시멘트,아리바이오,삼풍건설 등 많은 기업들이 크고 작은 협찬을 아끼지 않았다.

금일 도민체전 개막식 행사에 이어 식후행사로는 가수 안치환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시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같이하면 깊어가는 여름밤 국민가수 안치환의 열창 속으로 뻐져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수 안치환은 2016년 송년음악회 때 제천을 찾아 "사람이꽃보다아름다워"등 명곡을 선사한 바 있는데 당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다시 한번 초청하기를 희망해 금일 뜻깊은 도민체전 개막식 식후행사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1988년 27대회와 1998년 37회대회,2009년 48회대회 등 3번의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이 제천에서 8년만에 열리는 네번째 대회다.

제천시는 그동안 제천에서 열린 1998년 제37회 대회에서 한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준우승만 8회를 기록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