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금일(21일) 오전11시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라그룹 내 소재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주)만도신소재를 방문해 대표이사와 임원진에게 제천의 투자환경 등에 대해 설명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제천시 투자유치전문관이 현재 조성중인 제3산업단지의 홍보영상자료를 통해 제천의 투자입지환경 등을 설명하고 만도신소재 대표이사 등 기업 임원진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금일 설명회에서 이근규 시장은 직접 나서 평택~제천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미니복합타운 내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건설 등으로 제천이 중부내륙권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음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한 기업친화도시 제천, 인간중심 기업경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가진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14만 시민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향후 기업투자계획 수립 시 제천으로의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실제투자 시 투자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방안과 맞춤형투자협력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만도신소재는 약 3년후인 2020년 공장을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제천을 중요 후보지에 올려놓고  다각도로 감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제2산업단지가 100%분양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제3산업단지조성사업 및 분양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 등 전략적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기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