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금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천 ·충주·음성·진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금일(31일) 제천,충주 등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제천지역은 교동,용두동을 중심으로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시간당 40-7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들 지역 이외에도 금일 제천은 오후 9시까지 곳에 따라 60-130㎜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전 9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음성 금왕 61.5㎜, 진천 광혜원 56.5㎜, 충주 노은 31.5㎜, 제천 6㎜ 등이다.

이번 비는 내일(1일) 오전 중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0∼70㎜다.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비구름 떼가 계속해서 밀려와 강우 지역이 충북 전역으로 점차 확대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