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5일) 이시종 충북지사,이용걸 세명대 총장,윤홍창 도의원이 이시종 충북지사실에서 회동을 갖고 제천 세명대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홍창 의원은 지난 8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명대학교에 대한 도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5분발언을 한 바 있다

윤 의원은 “ 제천 지역경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지탱해 주던 세명대학교의 하남시 이전은 지역경제는 물론 고급인력의 외부 유출, 고용 창출, 지역의 소득 창출, 주택시장의 혼란, 교통축소 등 지역 전반에 악영향을 끼쳐 제천 지역의 황폐화로 이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이야기가 될 것 이라며, 하루 빨리 충청북도가 제천지역과 대학이 상생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세명대 지원을 위한 세부방안으로 “ ▲세명대학교와 충북도간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MOU 체결 ▲충북도의 재정지원 통해 세명대를 제2의 도립대학으로 육성 할 것▲세명대 항공 관련 학과의 교육여건 개선과 청주 공항 활성화를 위해 폐 비행기 기증과 함께 청주공항 내에 학생실습에 활용할 수 있는 강의 및 실습공간 제공”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시종 지사는 화답 차원에서 금일(15일) 오후 5시반 제천 세명대를 전격 방문하여 이용걸 세명대 총장,윤홍창 도의원,권동현 기획실장,권회복 사무처장 등과 회동을 갖고 구체적 협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내년도 예산안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재부를 방문해야 하는 등 빠듯한 일정 관계로 세명대에 양해를 구해 이시종 지사실에서 회동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회동은 이시종 지사의 일정 관계로 한차례 더 미뤄져 다음주에 회동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세명대는 향후 모임을 갖고 추후 실무 차원에서 세명대 지원방안에 대한 MOU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세명대 이용걸 총장은 충북도와 윤홍창 의원이 세명대에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 의원은 제천뉴스저널과의 통화에서 "세명대 지원 방안에 대한 물꼬를 트게 돼 기쁘다"며 "제천시민과 세명대를 위해 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뜻을 밝혔다.윤 의원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