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젊은 제천시장, 변화하는 제천시장의 주역이 되고 싶은 장인수입니다.

얼마나 고단하십니까, 얼마나 지금 힘드십니까!

정치가 무릇 널리 국민을 이롭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1980년 제천시 승격 이후 민선 1기부터 6기까지, 24년여 동안 제천시민의 삶은 오히려 퇴보하고 힘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지경까지 이른 데에는 제천 지역 정치인들의 잘못이 큽니다. 저 또한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철저한 자기반성과 겸허한 성찰을 바탕으로 ‘젊은 제천, 변화하는 제천’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지금부터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제천시장이 되면 경제, 안전, 교육 3대 기본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천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첫 번째, 경제입니다. 저는 이번 6월 13일 제천시장에 당선되어 제 임기 4년 동안 제천시 인구15만명, 외부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달성하여 자족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제천시 관내 출산율을 높이겠습니다. 신생아의 출산부터 성장까지 모든 것을 제천시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1:1케어시스템 확립,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 부모가 행복하게 아이를 낳아 기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적의 지원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제천에 가서 아이를 낳아야 겠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제천시장이 앞장서 모든 것을 챙기고 살피겠습니다.인구 증가를 위한 외부요인은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입니다. 저의 세계뷰티화장품협회 회장 이력을 바탕으로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제너릭(복제약)등 바이오 관련회사와 R&D시설을 적극 유치하여 제천시를 바이오 강소도시로 자리매김하면 일자리도 늘어나고 자연스레 제천시 인구 증가로 이어집니다.

제천시 1년 방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습니다, 청풍, 금성, 송학, 봉양, 백운, 수산, 덕산, 한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제천에 걸맞는 “힐링테마파크”를 제천 각 지역에 만들어 세계인이 찾는 자연치유도시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이의 실현을 위해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와 청전뜰을 삼한시대 농법을 재현한 유기농특구로 지정하여 체험관광과 농업이 결합한 의림지에코파크를 조성하여 순천만 정원을 능가하는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의림지에코파크,생태공원의 외부관광객이 제천시내로 유입되어 시내상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안전입니다. 금번 제천화재참사를 겪으며 제천시민 모두가 상주이고 피해자입니다, 고귀하신 29분의 희생을 바탕으로 모든 유형의 안전사고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하고 하소동 참사 현장은 가림막을 설치하고 보존하여 살아있는 국민 안전 교육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참사 현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여 추모비가 안치된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희생자분들의 허망한 죽음을 상기할 것이며, 국민안전체험관 직원은 유가족과 유가족자녀를 우선 채용하겠습니다.

제천 인근도시들 중 공립의료원이 없는 곳은 제천시가 유일합니다. 그동안 국회의원을 포함한 제천지역정치인들은 제천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공립의료원 하나 설치하지 않고 무엇을 했단 말입니까,저는 “전 국민이 공평히 공공의료서비스를 받는다”는 ‘문재인케어’ 개념에 입각하여 가칭 국가힐링센터. 즉 공립대형병원을 제천시에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이의 실현을 위하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김태년)와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위원장 양승조)와 긴밀히 상의해 오고 있음을 이 자리를 통하여 밝힙니다.

세번째 교육입니다. 교육은 이제 학교, 교육청만이 전담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천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대원대학교, 세명대학교, 그리고 모든 제천시민들의 교육을 제천시가 전담한다는 각오로 교육전반 분야를 세세히 살피고 지원하여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제천시가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AI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은 더 이상 암기교육이 아니라 창의교육, 인성교육 이고 평생학습, 체험학습입니다. 유치원, 초등학교의 체험학습장을 우선 만들고, 중/고등학생의 진로와 진학상담을 제천시장이 함께 하며 대원대학교, 세명대학교 학생의 취업을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습니다.

제천은 의병운동의 발상지입니다. 그러나 변변한 기념관 하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저희 당 이후삼 지역위원장님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중진국회의원 몇 분과 긴밀히 상의하여 ‘제천의병운동기념관’ 건립 특별법을 국회에서 발의 준비 중입니다.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구 동명초부지에 국비로 ‘제천의병운동기념관’을  제천타워와 함께 건립하여 제천의 랜드마크이자 명소로 키우겠습니다.

제천 의병 유가족분들과 제천지역 원로님들과 상의하고 이 분들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하여 국회의원 299명 한분 한분을 찾아뵙고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 올립니다.

저는 제천시장에 당선되면 그동안 제천시민의 숙원이었던 제천 시외, 고속 버스터미널을 제천역 인근으로 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철도와의 환승편의, 주차용이, 시간단축 등 터미널 이전 편익은 기존 위치에 비해 월등히 뛰어날 것으로 판단되며 시내 북부권 주민들을 배려하여 고속터미널은 제천북부터미널로 활용하고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는 세명대학교 시내 캠퍼스를 유치하여 시내공동화 현상을 막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천시장으로서의 저의 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작고하신 저희 아버님은 제천 중앙시장 노점에서 생선을 파셨습니다.

아버지는 매일 리어카에 생선을 싣고 “고등어 사려, 꽁치 사려” 외치시며
제천 시내를 돌고 돌아 제천의 새벽을 여셨습니다,

그러한 땀과 노력으로 부모님께서는 저희 2남4녀를 반듯하게 키워주셨고,
아버님,어머님에게는 삶 그 자체였던 제천이 저희 형제자매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이었습니다. 제가 태어나 자란 우리 제천시, 저를 키워 준 제천에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서니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이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다가오는 6월13일 제천시장에 반드시 당선되어 ‘젊은 제천, 변화하는 제천 이라는 새로운 제천의 새벽을 저 장인수가 힘껏 열어 가겠습니다.

2018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전) 장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