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과 2014년 두 번에 걸친 지방선거에서 제천시 ‘마’선거구에서 연이어 낙선의 고배를 마신 전원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금일(6일) 제2선거구 도의원 경선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이번 경선에서 3선 관록의 조덕희 전 제천시의원과 박한규 전 도의원을 꺽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는 제천뉴스저널과의 통화에서 먼저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성원해준 당원동지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본선에서도 기필코 승리해 제천변화를 이끌 것이며, 지난 기초의원 마선구 패배도 깨끗이 씻어내고 당원동지들께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금일(6일) 전원표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함으로써 그는 이제 자유한국당 김호경 후보와 피할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제1선거구에 비해 보수층이 두터운 제2선거구에서 만만치 않은 조직력을 겸비한 자유한국당 김호경 후보를 상대로 연이는 패배의 아픔를 씻어내고 승리할 수 있을지 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면,화산,남현,신백,두학,교동의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2선거거구는 화산동으로 편입된 강저지구(강제동)의 표심이 어디로 쏠리느냐가 당락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보수층이 강했던 화산동이 강저지구가 화산동에 편입되면서 표심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과연 어떤 민의를 표출할지 화산동의 표심 향방이 또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번의 맞상대 끝에 민주당 전원표 후보가 마침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약 한달앞으로 다가온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 결과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금일 경선에서 승리한 전원표 후보는 아래와 같은 소회를 제천뉴스저널에 보내왔다.

"먼저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저와함께 예비후보로 열심히 뛰어주신 박한규 후보님과 조덕희 후보님께 감사드리고 위로의 말씀도 함께 전합니다.

이번 경선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바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더불어민주당 당원뿐아니라 제천시민의 바람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제 남은 고지까지 제천시민 여러분들의 희망을 가슴에 담고 뛰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