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경선에서 은근과 끈기 집념과 열정의 이상천 후보가 승리를 거둬 민주당 제천시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상천 후보는 2017년 10월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을 사퇴하고 제천시장 도전에 나서 마침내 금일(16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자리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이근규,이경용 후보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천 후보는 이근규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신인 가산점 10%을 얹어 승리했다.

이근규 후보는 당초의 예상을 뒤엎고 당원표에서 34.41%을 얻어 33.22%을 얻은 이상천 후보를 간신히 따돌렸다.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이근규 후보 34.94% 이상천 후보 34.24%을 각각 얻어 초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신인 가산점에서 이상천 후보가 10%을 더해 승리했다.

그는 경선기간 동안 돋보이는 공약과 적극적인 SNS할동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그는 SNS에서 이미 고인이 되신 어머니를 그리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제천시에서 7급공무원으로 시작해 마침내 집권여당의 제천시장 후보 자리에 오르는 정치적 변혁을 스스스로 이뤄냈다.

그는 오는 6월13일 민주당 제천시장 후보로 나서 자유한국당 님준영 후보 바른미래당 지준웅 후보 등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 후보는 금일(16일) 경선 승리로 제천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치인 가운데 한명으로 부상했다.

그가 6월13일 본선에서 승리해 민선 7기를 이끌며 제천변화를 이뤄나갈지 금일부터 이상천 후보에게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금일 더불어민주당충북도당을 직접 방문해 개표현장을 지켜봤다.

그는 승리 후 제천뉴스저널괴의 통화에서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고 울음을 쏟아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