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임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가 진정성있는 자세로 초반 선전하고 있다.

지난 19일 김꽃임 도의원 후보 개소식이 발 디딜 곳조차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23일 김 후보는 차별화된 공약발표를 통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지난 김 후보의 개소식에는 최명현 전 제천시장과 김정문 전 제천시의회 의장,박은영,김영수 의원,한철웅 강원도민회 회장 등이 참석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23일 김 후보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선거운동을 시작한지 20일쯤 되었는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살기가 너무 어렵다” “우리가 뽑아준 사람들이 똑바로 못 한다”라는 소리라며 "정치에 대한 불신과 분노, 경제에 대한 어려움으로 시민들은 좌절감과 실망감 등 상처가 너무 깊어 명함을 드리는 자신의 손이 너무도 부끄러웠다"는 선거운동 소회를 밝혔다.

또한 "제천 ~영월 동서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용역이 상반기에 미반영 되었다"며,"기획재정부 자문위원회 최종심사 결론이 시급성이 낮다고하여 예비 타당성 용역에 미반영되어 동서고속도로 추진이 불투명하므로 앞으로 한 차례 더 있을 하반기 심사에서 꼭 예비타당성 용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제천시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아울러 그는 "동명초 부지를 지금 당장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자신이 시내 주차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기 위해서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고 전하며,동명초 부지 활용 방안이 결정되려면 행정 절차 등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지금 당장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천시의 괸심을 촉구했다.

그는 이러한 제천현안에 대한 지적과 함께 도의원으로 선출이 되면 역점적으로 추진할 공약에 대해서도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첫째 김 후보는 청주공항 ~제천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청주공항이 개항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제천에서 청주공항 가는 대중교통이 기차뿐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제천시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며, "현재 공항 이용객이 2백만명 이상으로 내년이면 약 3백만명 이상이 이용한다고 하는데 청주공항으로 인한 경제적 혜택이 제천에는 전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천시의 시내버스 운행도 벽지 노선 손실보상이라는 재정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충청북도의 무관심으로 20년이상 다른 지역은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운행하지만 제천은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며, "우리 제천 시민의 권리를 강력히 주장하여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공항 이용객을 제천으로 유인해 제천이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끝으로 도지사 ·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공직자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8년동안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였지만 도지사를 비롯한 선출직과 모두 함께 제천시의 현안문제 정책사업 등에 대한 단 한번의 정책간담회도 없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고 제천시민들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김 후보는 "올바른 정치는 우리의 삶을 바꾸어 준다"며 "자신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도의원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자세가 되어 있다"며 "자신에게 도의원 자리를 맡겨달라"며 간곡한 지지를 호소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