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48) 당선인은 13일 "깨끗한 정치, 품격있는 정치로 제천·단양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의 앙금을 털고 이제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어려운 선거였지만 끝까지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대결했다. 깨끗한 선거에 임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 의정 활동 방향은.
▲ 지역의 무너진 자존심을 되살리고 더는 중앙정치에서 우리 지역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힘쓰겠다. 힘 있는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 제천·단양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 선거 기간 약속드렸던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 지역 발전 방안은.
▲ 지역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부터 하나씩 챙겨나가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제천은 옛 교통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겠다.
-- 지역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역경제를 되살리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기고 간직하겠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 당선자들과 함께 협력해 새로운 제천·단양을 만들어 가겠다.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천(57) 충북 제천시장 당선인은 13일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시민과 함께 위기의 제천을 반드시 희망의 제천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시정 운영 방향은.
▲ 어깨가 무겁다. 하루속히 지역의 반목과 갈등을 봉합하고 제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만 보고 반듯하게 가는 시장이 되겠다.
약속드린 대로 퇴임할 때 박수받는 시장, 제천의 내일만 생각하면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
제천의 변화를 만드는 일에 온 마음을 쏟겠다.
-- 선거에 임한 다른 후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선택을 받지 못한 모든 후보에게 위로를 전한다. 낙선한 후보들의 열정은 빛났고, 헌신은 내내 기억될 것이다. 선거에 당선된 시의원 후보들께도 지금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시민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이제부터 더 많은 지지와 관심, 사랑이 필요하다. 단 한 분의 시민도 놓치지 않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새로운 제천을 만들어가는 긴 여정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