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청풍면 참실리마을이 이번엔 가을 음악회로 주민들을 찾아 간다.참실리마을은 '바람이 빚는 밤'이란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6시반부터 참실리마을 황토둥지캠핑장에서 재즈 나이트를 개최한다.
참실리마을로 귀촌한 유효선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민경인 피아니스트,정태호 아코디언 연주자,이도현 드럼 연주자 등이 가을밤을 수놓는다.2025년 행사에는 엄태영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등 시골마을 문화행사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음악회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전통주와 향토음식도 제공된다.참실리미을 이장을 맡고 있는 최동국 이장은 "이웃 공동체와 교류 협력 및 친선 도모를 통해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참실리마을 주민들이 참실리문화어울림단을 결성해 자체 재원을 마련해 음악회를 열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관람료 1만원은 마을 문화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26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는 2026년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도내 6개 시군의 16개 마을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1단계 사업을 모범적으로 완수한 제천시 3개 마을도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발표했으며, 청풍면 참실리(이장 최동국)가 최우수상을, 금성면 적덕리(이장 김순구)와 한수면 상탄지리(이장 이실근)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6년 추진된 행복마을 1단계 사업에서 각 마을 주민들은 마을 경관 개선 사업과 공동 텃밭 조성 사업, 활력 있는 마을 동아리 운영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번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풍면 참실리는 2027년 3,000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추가 지원받게 되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금성면 적덕리와 한수면 상탄지리 마을도 각각 1,8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각 수상 마을에서는 2027년 행복마을 2단계 사업으로 문화마을 조성,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주민들이 직접 구상한 발전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 대표들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과정 자체가 가장 큰 선물이었다”며, “2단계 사업에서도 주민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명품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추진하는 행복마을 사업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참여형 정책의 모범”이라며, “주민들이 주도하는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성장해 나가는 마을특별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