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 제13차공판을 앞두고 있는 제천단양지역의 권석창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및 자유한국당 전국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단양 대명리조트로 유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은 금일(31일) 오는 6월 1일~2일 양일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 쉬는 단양에 유치한 것에 대해 단양군민들과 함께 환영의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들을 이번 자유한국당 연석회의에서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번 기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소통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번 행사가 문화와 관광의 도시 단양에서 개최된 것은 지리적 접근성에서 전국적으로 중간지점에 위치하였고 경관적 측면이 연수에 최적지라는 점을 당 지도부에 강력하게 호소하였고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단양지역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득표율이 39.94%로 충북내에서 1위였고 경북지역을 제외하고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보인 바 있다.

특히 대통령선거 운동 기간에 제천을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차없는거리를 가득 매운 인파를 보고 고무된 바 있으며, 권 의원에게 충주보다도 청중들이 많이 모였다며 흡족한 마음을 숨기지 않은 바 있다.

이번 단양 연석회의 개최는 단양에서 TK 다음으로 홍준표 후보가 표를 많이 얻은 것과 대선기간 동안 충주보다 많은 청중 동원 그리고 지리적 이점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정진석 전 원내대표 등의 후원이 큰 힘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의원 및 자유한국당 전국 당협위원장 연석회의가 단양에서 개최됨에 따라 현직 단양군수인 류한우 군수의  2018년 지방선거 공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관측되는 등 이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및 전국 당협위원장 단양 연석회의가 갖는 의미는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