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8일) 제천시는 4급 서기관을 비롯한 승진 인사와 5급 사무관을 비롯한 직원들의 인사이동을 단행한다.

4급 서기관을 놓고는 홍보학습담당관실의 김태원 담당관과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이영희 담당관,경제과의 문영주 과장 등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는 약 20명의 6급 승진인사와 19명의 7급 승진 인사도 단행되며 5급 사무관은 약10명 내외의 인사이동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송민호 인사팀장이 사무관으로 승진함에 따라 후임 인사팀장으로 누가 선임될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며 비서실장도 신규 발령될 것으로 보여 장희선 실장 후임으로 누가 선임될지도 관심 가는 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천시청에는 약 300여명이 혈연관계에 의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외 부부만도 약 100여쌍에 이르러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인사안을 마련해야 하기에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2018년 6월말을 기준으로 약 15명 내외의 사무관이 퇴직할 것으로 보여 2018년 3월경에 대규모 사무관 승진이 있을 예정이어서 인사적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6월말 기준으로 퇴임하는 안전건설국 신영하 국장 이외에도 또 한명의 국장이 12월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고려하고 있어 인사적체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일 인사 발표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오후 5시반 전후에 발표될 예정이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