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는 25일 01:00경 제천시 의림대로 1길 제천역 앞 노상에서 처음 본 여자에게 술을 먹이고 강제로 추행하려고 하였으나, 피해자가 반항하자 얼굴 부위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바닥에 넘어트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여 항거 불능케 하고, 피해자 주머니에 있던 시가 1,000,000원 상당의 휴대폰1대, 현금 4만원, 주민등록증을 강취 후 도주한 피의자 정00(58세, 남)을 사건 신고 6시간 만에 검거하여 조사 중이다.

피의자는 범행 후 인근 여인숙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피의자는 "약 4년 만에 출소하니 사회 적응하기 너무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며 "의식주 걱정 없는 교도소 생활이 편하다"며, 오히려 빠른 시일 내 교도소에 보내줄 것을 요구하는 등 돌출행동을 보였다
 
신효섭 제천경찰서장은 “대표적 서민침해사범 강도·절도, 강간 등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사전에 강도, 절도 행위를 근절하고,특히 사회적약자인 여성 상대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법치가 바로서고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며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한 제천을 위하여 경찰 본연의 의무를 다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