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권의 싱크탱크를 자임하는 중부내륙미래포럼이 힘차게 닻을 올리며 출항의 뱃고동을 울렸다.
중부내륙미래포럼(포럼설립 준비위원장 최명현 전 제천시장)은 6일 제천미디어센타 봄에서 창립총회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학계, 경제계, 문화, 예술, 체육계을 대표하는 민간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여 포럼 운영정관을 인준하고 향후 주요 활동 사항 등을 의결했다.
중부내륙미래포럼은 6일 창립총회에서 김기태 세명대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중부내륙미래포럼은 오는 9일 유유웨딩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포럼의 출발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참석해 특강을 할 예정이어서 기념식의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영주 최교일 ,영월평창 염동열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영월,봉화,단양 등의 현직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포럼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내륙미래포럼에는 제천을 비롯한 중부내륙 6개 시·군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포럼의 주요 인사로는 회장을 맡은 세명대학교 김기태 교수를 비롯해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명예회장을 맡았다.
또한 김호경 전 제천시의회 의장과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이 각각 상임부회장과 수석부회장직을 맡았으며, 이어 20여개의 분과를 관장할 분과위원장도 선임할 예정이다.
고문단으로는 최명현 전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동성 전 단양군수, 박선규 전 영월군수 등이 위촉됐다.
중부내륙미래포럼은 각종 정책 세미나,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의 정책 및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제공하고 정책 ,대외협력, 여성, 장애인, 농림축산, 청년, 환경, 교육 분과 등 21개의 분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중부내륙미래포럼은 위기로 치닫고 있는 제천,단양,영월 등 중부내륙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미래 발전전략을 논의, 연구할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되어 왔다.
포럼은 엄태영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제천시장 재임시절에 발족한 중부내륙행정협력회가 모토가 됐으며,6개 시·군의 국가사업이나 SOC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앞으로 6개 시군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활동 및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태 포럼회장은 “향후 시민대학 운영과 각위원회의 치열한 토론과 연구를 통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담아내는 등 지역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포럼 창립을 통해 지역 발전에 목말라 하시는 시,군민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정책들을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주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