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7일) 전원표 교동주민자치위원장이 제2선거구(교동,장락,신백,남현,화산,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 도의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그는 짜임새 있는 공약과 진정성 있는 출마의 변을 밝히며 세번째 도전하는 시도의원 선거에서 이번만큼은 제천시민의 간절한 지지를 호소했다.

선출직 공직자 도전 삼수에 나서는 전원표 교동주민자치위원장의 기자회견 전문을 소개한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전원표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제천시 도의원 제2선거구(교동,장락,신백,남현,화산,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에 출마를 선언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작년 12월 불의의 화재로 인해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아직 회복하지 못한 부상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제천시민 여러분!

요즘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떳떳치 못한 일들에 연루되어 기소가 되거나 재판을 받고 있기에 더욱 그럴 것 입니다.

정치가 국민을 편하게 해야 하고, 정치인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정치인이 꼭 갖춰야할 덕목이 있다면 바로, 정의와 자기희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제천 시민들께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절대 제 자신의 이익을 탐하지 않겠습니다.

공익을 우선하고, 명분 있는 대의를 따르겠습니다.

언제나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우리 제천의 이익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대화와 타협, 그리고 협력과 상생이라는 틀 속에서 모든 것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는 사업들에 국민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하겠습니다.

저는 과거 두 번에 걸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출마를 하였으나 낙선한 바 있습니다.두 번에 걸친 낙선의 경험은 저에게 많은 배움의 시간을 주었고, 동시에, 저를 더욱 성장 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제천 시민여러분!

저는 과거 16년간 교동 주민자치위원, 자치위원장을 거치면서 지역주민의 여러 가지 민원과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활동을 통해 동민의 안전과 안위를 지키는데 일조해 왔습니다. 아울러, 철도 민영화 반대에 결연히 나섰고, 혁신도시 유치운동, 천남동 폐기물매립장 설치반대운동 등, 시민사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BBS활동을 통해 우리주변의 어렵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이제 저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제천이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가는 데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습니다.

제천시민 여러분!  

저는 관광학과 경영학을 전공했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대공약수를 도출해내는 정치학도 공부했습니다.

분권 형 지지체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삶의 경험을 통해 얻은 균형 잡힌 시각, 그리고 실무능력을 갖추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립니다. 저는 이제 제천을 새롭게 디자인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래가 있는 제천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는 지방선거에서 만큼은 이 전원표에게 기회를 달라고 시민들께 호소 드리면서, 우리 제천의 미래에 대한 발전방향과 공약사항에 대해 몇 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천의 발전 방향입니다.
우리 제천은 천혜의 관광자원이 널려있는 곳입니다. 우리의 경쟁력은 우리가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관광자원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맞춤형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관광산업이 제천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매진해 가야 합니다.

우리 제천의 미래는 바로 관광입니다!

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 입니다.

주 5일제의 정착으로 인해 21C관광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한시간대의 거리에 있는 2천5백만 수도권 인구를 수용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많은 관광자원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그들을 유혹할 수 있는 훌륭한 매력물이 되고도 남습니다. 방치돼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상품화함으로써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나아가서 내륙관광일번지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통영의 케이블카, 그리고 단양의 만천하스카이 워크, 원주소금산 출렁다리는 관광개발의 중요성을 타산지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제천은 이 모든 관광 소프트웨어를 수용할 공간이 차고 넘쳐납니다.따라서 우리는 관광인프라 확충에 과감한 투자를 해 나가야 합니다. 

 
사실 지금도 많이 늦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제천의 장, 단기적 플랜을 수정하여, 우리만의 특색 있는 도시로 거듭나길 촉구 합니다. 그 길만이 꺼져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다음은 공약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집권여당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제천 몫을 당당히 찾아오겠습니다.충청북도 1년 예산이 5조원입니다. 그동안 소외된 북부권에 도 예산이 고르게 편성되도록 치열하게 투쟁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충청북도의 변방도시가 아닌, 충청북도의 핵심도시, 기회의 땅이 되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둘째, 남부 5개면으로 통하는 82번 국지도를 확포장 하겠습니다.82번 국지도의 확장은 교통 불편 해소 기능도 있지만, 청풍권 관광객을 시내 권으로 유인 하는 역할이 더 큽니다. 청풍권과 의림지간 접근성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는, 관광객이 가져다주는 효익을 제천 시민들이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의미가 있으므로 무엇보다 시급히 추진돼야 합니다.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비를 충당하여 임기 내에 반드시 관철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풍~금성간 선형개량 사업을 4차선 확장으로 변경하겠습니다.

▶청풍~수산간 도로의 4차선 확장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청풍일원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청풍일원은 많은 관광자원이 집중된 곳입니다. 그리고 청풍호 주변은 우리나라 최고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요소요소마다 특색 있는 관광 컨텐츠를 발굴, 상품화함으로써 체험형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아울러, 특별한 공간에 관광단지를 조성, 호텔, 콘도, 유흥음식점 등 이 공존하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철거된 태백선 철길 주변을 개발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을 새롭게 정비 하겠습니다. 과선교 철거와 철길 이설에 따른 도심의 확장이 예상되는 신백동과 장락동 일부지역의 자연녹지 생산녹지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 아파트 신축 등,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위 네 가지를 핵심 공약으로 삼고, 임기 내에 반드시 완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도의원은 충청북도에서 제천을 대표하는 자리이고, 막중한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입니다.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제천을 지키겠습니다.

제 몸은 낮추고 제천의 품격은 높이겠습니다.

늘 고민하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겠습니다.

전원표와 함께 희망찬 제천의 미래를 열어가는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학력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졸업(정치학석사)
중앙대학교 졸업(경영학사)
한국 방송대학교 졸업(관광학사)

■경력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청년일자리창출 특별위원장
교동(장락동) 주민자치위원장
교동(장락동) 생활안전협의회장(전)
교동(장락동) 방범대장(전)
한국BBS충북연맹 제천지회장
국민대학교 정치전략연구소 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문재인 대통령후보 유세 지원 팀장
제천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제천시 택견협회 이사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총동문회장(전)
제천중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제천홍광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