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이 금일(12일) 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강도 높은 정치개혁을 주문했다.

그는 충북 도의원 선거 출마 선언 및 정책제안 기자회견에서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며 정치 혁신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진천 음성이 일자리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단양이 관광산업의 선두주자로 치고 나갈 때 우리 제천은 퇴보의 나락으로 추락해 왔다"며,"그동안 우리 제천 시민들은 기성 정치인들에게 재선, 삼선의 기회를 주며 제천발전을 염원했으나,지금까지 기성 정치인들은 제천을 오히려 퇴보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성 정치인 그 누구도 지금 제천의 현실에 대한 자기 성찰과 반성은 없으며,그럼에도 또다시 고개를 들고 표를 달라 하고 있다"며, "부끄러움은 누구의 몫이냐"며 낡은 기성 정치인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박성원  도의원 출마자는 "이미 기성 정치인들은 혁신의 주체가 아니라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한지 오래라"며 "실패로 점철된, 경험이라는 구태스러운 단어로 다시는 제천 시민에게 기회를 달라, 표를 달라 읍소하지 마시라"며 강도높은 정치혁신을 주창했다.

그는 유명 정치인(노회찬 의원)이 했던 말처럼 "고기 불판이 다 타버렸는데 고기만 바꿔서는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없다"며 "불판을 바꾸고,정치 시스템을 바꾸고, 악수만 하는 정치를 끝장내는 등 정치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변화된 시대를 읽지 못한 낡은 패러다임 3가지를 이야기 한다며,첫째, “한반도의 중심,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제천”이라는 말은 거짓말이라 주장했다.

"수도권과 근접한 도시, 한반도의 중심도시가 아니라는 것은 진천군과 음성군의 급속한 발전으로 이미 증명되고 있다"며,"며칠 전 진천군에 한화큐셀이라는 대기업이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공장 준공식을 하였는데 이 자리에서 한화는 기존 일자리 외에 청년 일자리 500개를 추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제천은 기업이 선호하지 않는 도시라는 사실을 가슴 아프지만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둘째로 “물류거점도시”라는 수식어도 거짓말이라며 "경상 강원 충북의 요충지, 강원도를 지나는 관문, 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물류거점도시라는 말은 생명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성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과거의 화려한 추억을 꺼내 들어 현혹한 것일 뿐, 우리 제천은 절대 물류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며 현실 직시를 주창했다.

그는 제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신 관광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들고 나왔다. "그는 신 관광산업은  4차 산업과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관광이라며,4차관광에 대한 전향적인 사고의 전환을 통한 웰니스 관광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웰니스 관광은 보고 즐기는 것에서 치유, 휴양, 웰빙으로 관광의 목적이 전환되는 것을 의미 한다"며 "세명대 유휴지에 웰니스 복합 콤플렉스를  조성할 것"을 세명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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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명대 유휴부지에 ‘웰니스 산업 거점단지“를 설립하고, 의림지와 피재골 일대에 ”웰니스 복합 콤플렉스“를 조성하여, 3산업단지에서 세명대를 관통하여 피재골 생태기반까지 연결하는 그야말로 제천지역 북부를 4차 산업의 핵심벨트로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웰니스 거점단지는 천연물, 항노화 연구, 한양방 융복합 연구 등 한방산업을 웰니스 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지가 될 것"이라며,"웰니스 복합 콤플렉스는 한방 의학을 큰 축으로 치유, 휴양, 먹거리, 레저 등과 숙박형 콘도미니엄,  생태숲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의 발을 묶어 머물 수 있고, 돈을 쓸 수 있도록 유혹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직접적인 생산효과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자연치유도시,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이제 한방산업이라는 용어는 진부한 느낌과 피로도를 주어 젊은 세대와의 공감지수가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며,웰니스 관광 추진 범시민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끝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유명무실한 충북도청 북부출장소의 역할 강화,제천지역의 소방인력과 예산 확보, 농촌의 농업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효율적 예산 확보를 통해 제천의 미래 세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악수 정치와  행사장 인사 정치는 하지 않겠다"며,"표를 얻기 위해 얕은 수를 쓰지 않을 것이며,선 굵은 정치를 할 것"이라며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