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경 시의원이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4일 제2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검증된 일꾼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호경 의원의 도의원 출마회견 전문을 소개한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천시의회 시의원 김호경 인사드립니다.

먼저 소방공무원으로서 소임을 다하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하신 세분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를 전합니다.또한 지난 겨울 제천화재참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케이티(KT)에서 23년 동안 근무를 하면서 조직, 영업, 행정업무 담당과 사회활동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2010년 제천시의회에 입성하였습니다.

재선의원으로써 지난 8년 동안 배우고 실천한 지방의회가 해야 할 견제와 감시, 그리고 시민본위의 예산심사와 조례제정, 대안제시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제6대 후반기 제천시의회 의장의 임무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북도의회에서 저의 능력과 지혜로 충청북도에서도 변방으로 치부돼 온 제천시의 발전과 예산확보에 모든 힘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함으로써 충북 제3의 시(市)인 제천시가 예산배정에서 배제되지 않고 당당한 목소리로 제천시의 몫을 챙길 수 있도록 저 김호경이 해내겠습니다.

저는 제천시의원 재선의원으로서 지난 8년 동안 개인의 사리사욕 없이 원칙과 명분으로 지역의 숙원사업 및 발전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했습니다.

시의원을 시작하면서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실천하여 현실화 하였습니다.제천시의원으로서는 충북도의회에서 대변할 수 없는 제천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충북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개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 김호경에게 많은 경험과 능력을 제천시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라는 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실행에 옮기고자 합니다.

  저 김호경이 충북도의회에 진출하면 이런 일들을 해내겠습니다.

▶충북 제3도시의 위상마저 흔들리는 제천시의 몫을 빼앗기지 않고 반드시 찾아오겠습니다.

▶충북 균형발전 전략차원에서 투자·기업유치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조례와 장기발전계획에서 불합리한 요소는 없는지 정확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다각도로 시행되어 온 청풍호권역의 관광개발과 의림지, 박달재 등 시내 근교의 관광권 개발이 체류형 관광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충북도 관광개발에서 제천지역이 누락되지 않고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살피겠습니다.

▶제천지역에서 항상 문제로 지적되어 온 신규교사 임용비중이 높지 않도록 견제하고 감시하여 바로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육백년대계를 위해서 노후된 교육시설의 개·보수 및 신축을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하겠습니다.

▶제천지역의 상수도 보급 비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광역상수도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일 생활권인 단양·영월·평창 등 중부내륙지역간 광역협력사업에 도비 지원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신백과선교와 동현육교 철거 이후 제천 동부권의 종합개발계획을 충북도 균형발전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제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도시재생사업 및 공영주차장 확대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그리고 또 다른 소외계층은 없는지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충북도 북부출장소에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상담센터가 설치되도록 청소년 지원·육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제천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로컬푸드 유통을 위한 예산확보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저 김호경은 그 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이런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제대로 일하는 도의원!
  원칙을 지키는 도의원!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소신 있는 도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4월 4일
도의원 예비후보 김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