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와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말을 맞이하여 여야는 다시 한 번 대규모 유세 대결를 펼친다.
먼저 자유한국당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제천을 찾아 엄태영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다.
이완구 전 총리는 금일(3일) 오후 12시30분 경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을 찾아 엄 후보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국밥을 들며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홍준표 대표는 이미 제천을 방문한 바 있어 금일 제천을 방문하지 않는다.
이완구 전 총리는 제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점심을 거른 채 오후 12시 30-40분경 제천에 도착해 제천지역 자유한국당 관계자와 후보들 모두 함께 역전시장을 둘러보며 오찬을 나눌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1시30분 경부터는 엄태영 후보의 선거 유세차량에서 전국 3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단체연합체인 범사련 이갑산 대표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 전달식이 거행된다.
범사련은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 후보로 등록한 출마자 9,275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벌여 엄테영 후보를 포함 총 37명을 ‘좋은 후보’로 선정한 바 있으며,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가운데는 엄 후보와 부산 해운대구을의 김대식 후보 등 단 2명이 선정됐다.
인증서 전달식 이후에는 차기 당권 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이완구 전 총리의 지원 유세가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은 금일(3일) 정청래 전 의원를 단장으로 하는 평화철도111 중앙유세 지원단이 제천과 단양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먼저 이들은 오후 3시 단양 구경시장 일대에서 이 후보 지원유세를 펄칠 예정이며,오후 5시에는 제천 중앙시장 일대에서 제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단장을 비롯해 홍영표 원내대표, 박경미,손혜원,송옥주,한정애 의원 등이 참석해 뜨거운 사자후를 토해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말을 맞아 여여간 뜨거운 유세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주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