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명중의 의장의 신월동 사저(지역구는 청전동임)

성명중의장이 신월동520-17(학사촌길65)에 신축한 건물은 과연 사저인가 아니면 개인 별장인가? 성명중의장은 본보의 대담에서  분명히 사저라고 밝혔지만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성명중의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나선거구인 청천.의암동 선거구에서 당선된 지방 기초의원이다. 그런데 신월동에서 거주 한다는게 말이나 되는 것인가 ! 신월동은 분명 다 선거구에 해당된다.

일각에서는 주민소환제를 거론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또한 일각에서는 청전동에 거주하지도 않는 기초의원을 어떻게 소환할 수 있겠는가?라며 냉소적 반응을 보이며 혀를 내두르는 여론들도 있다.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주민소환제가 실시 된다면 해당지역구에 거주하지 않은 사람을 주민들이 소환해야하는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질 것이며 이는 전국적인 조소(嘲笑) 거리가 되어 또 한번 제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큰 망신살이 될 것이다.

성명중의장의 도덕적 불감증은 이미 도를 넘어선 것이다. 자기를 뽑아준 기초지역구인 청전동과 의암동을 버리고 신월동에서 사저를 지어 산다는게 말이나 되는 것인가? 개인정보보호법에따라 성명중 의장의 주민등록 등본을 마음대로 열람할 수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성명중의장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참으로 궁금하다.

만약 본인의 지역구을 버릴 수 없어 주민등록지를 청전동에 두었거나 가족중 일부가 청전동에 거주한다면 성명중의장은 두곳을 다니며 두집 살림을 하는 그야말로 이중적인 삶을 사는것이며 신월동 사저는 그야말로 개인 별장이 되는 것이다.

등기부등본상에 표시된대로 2015년 2월10일 성명중 본인 명의로 소유권등기를 해놓고 실제 거주하는 사저라면 당연히 주민등록법상 실 주거지인 신월동520-17(학사촌길65)으로 주소지를 옮겨야 하는 것이다.

성명중의장의 도덕성을 질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 멋대로 식으로 사안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이중 잣대의 자기 중심적 사고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월동520-17(학사촌길65)으로 주소지를 옮겼다면 자신을 뽑아준 지역주민에 대한 배신 행위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반 민주적 행위인 것이며 기초자치를 무시하는 처사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의장으로서는 유일무이하며 전무후무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래도 일말의 양심과 염치를 생각해 주소지를 청전동 어느 곳엔가에 두었다면

이는 당연히 실정법 위반이다.주민등록법 제16조에는 분명히 명확히 그 내용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제16조(거주지의 이동) ① 하나의 세대에 속하는 자의 전원 또는 그 일부가 거주지를 이동하면 제11조나 제12조에 따른 신고의무자가 신거주지에 전입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신거주지의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전입신고(轉入申告)를 하여야 한다.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는 의회의 수장이 실정법을 준수하지 않고 편법을 동원했다면 이 또한 윤리특위에 회부되어 마땅히 청문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의회의 수장이 이러한 도덕적 불감증에 빠져들어 자기 멋대로 자기 마음대로 아무렇지않게 어염집 주인도 하지 않는 행위를 해도  제천시의회가 나서지 않는다면 그것이 어찌 바른 公議會라 할 수 있겠는가!

성명중의장은 하루 속히 청전동으로 돌아가야 한다. 자기를 뽑아준 지역구로 돌아 가야 하는 것이다. 신월동은 엄연히 양순경.김꽃임의원의 지역구다. 지역민들의 애로사항과 민원사항은 해당지역의 두 의원이 다 잘 살필 것이다. 청전동으로 돌아가야 한다.가서 본인을 뽑아준 지역민들의 애로사항과 정직한 민원을 살펴야 한다.

만약 신월동 사저에 그대로 거주하고 싶다면 자연인으로 돌아가야 한다 공인이 아니라 선출직 공직자가 아니라 개인 성명중 자연인 성명중이 신월동에 산다면 누가 뭐라하겠는가!

공인의 신분을 망각하고 선출직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한 제천시의회 의장에게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겠는가! 제천 정치역사에 이런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재임기간 중에 사저를 짓는 경우도 그러하거니와 더더욱 본인을 뽑아준 지역구를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친 정치인이 있었던가?

본보는 이미 "제천의 정치역사는 기쁨과 환희 희망과 도약보단 비애와 절망 불신과 거짓의 역사였다"고 밝혔으며 "제천시민들이 느끼는 정치불신과 실망감은 전국 어디를 견주어도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는 게 부끄럽게도 오늘  제천의 현실인 것이다."라고  탄식한 바 있다.

또한 "제천시의회 성명중의장의 청탁압력 사건은 다시 한번 제천에 정치불신의 역사를 덧씌운다"라고 한숨지며 "거리에서 시민들께  머리숙이고 손을 흔들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라고 말하며 시민을 위하고 바른정치를 하겠다고 했으나"급기야 "시민을 대변하겠다고  당선되어 사익을 위해 불철주야 뛰는 당신"이란 플랭카드가 제천시청에 나부끼고 있다라고 개탄한 글을 올린 바 있다.

아울러 "제천에 팽배해 있는 정치불신의 역사를 걷어내겠다는 굳은 각오가 없다면 그리고 진정한 자기희생이 없다면  스스로에게 질곡(桎梏)의  악순환은 되풀이 될 것이다"라고 고언한 바 있다.

제천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이 작금에 이러한 황망한 일들을 행하고 있는데 민의를 대변한다는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민의를 대변하겠다고 시정질의를 하고 5분발언을 하는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본인들 앞가림도 못하는 의회와 의원들의 그러한 의정활동이 진정성있게 시민들께 비쳐지며 받아들여지겠는가!

사회를 보는 의장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져 나뒹구는데  의사봉을 잡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의장으로써 제천시의회와 제천시 전체 의원들을 더 이상 참혹하게 만들지 말고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폐회식때 의미있는 용단을 내려 명예를 회복하며 새롭게 사는길을 택하기를 바래본다.그러나 별장을 지어놓고 사저라고 우기는 의장이라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결국은 시민사회가 나서서 이러한 도덕불감증에 철퇴를 가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회기중이고 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이라 본보는

성명중의장의 도덕불감증과 비리에 대해  보도를 자제하고 회기 이후 본격적으로 검증의 시간들을  마련해 볼 것이다.

사진-지역구인 청전동을  떠난 성명중의장의 신월동 사저

(주은철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