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야당사(野黨史)는 분당(分黨)의 역사요, 여당사(與黨史)는 개명(改名)의 역사라 요약할 수 있겠다. 2016년 제천.단양 총선에서 야당은 인물에 의한 변수와 함께 분당에 의한 변수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천정배의원을 중심으로 호남세력이 헤쳐 모여 만드는 재개발신당과 현 새정연 주류세력을 중심으로 영남 중심의 친노세력이 재 창당 수준으로 만들 리모델링신당에 의한 변수가 2016년 제천.단양 선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지금 2016년 총선 제천 .단양지역구는 카오스의 혼돈 상태라 할 수 있겠다. 새로운 권력을 창출을하기 위한 야당은 물론 여당 모두 혼돈의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야당시장의 당선과 4선 여당의원의 구속사건으로 제천.단양지역의 민심은 그 어느때보다 변화를 바라고 있으며 야당에게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어 중량감 있는 후보가 야당후보로 나선다면 2016년 제천,단양총선은 여당에게 가장 힘든 선거가 될것이나 야당의 분당위기로 여당의 후보가 되면 손쉬운 승리가 점쳐지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일반적인 시각인 것 같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않다. 만약 분당이 이루어져 야당이 두 거대 세력으로 양분되면 처음에는 혼란과 비난이 불가피하겠지만 후보 단일화를 이루는 지역은 그 파괴력과 영향력를 무시할수 없을 것으로 보여 제천.단양총선도 단일화를 이뤄내면 야당이 역전의 승리를 거머질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따라서 야당후보로 나서려는 후보들도 그 수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인데 후보로는 친노세력과 안철수계라 할 수 있는 장진호변호사와 비노세력과 신당창당 세력과 가까운 이찬구 부대변인 그리고 친노 원조임을 자임하는 장인수부대변인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이외에도 중도성향을 보이는  전 제천시장 선거 출마자이자 현 봉양조합장인 홍성주후보도 사태 추이를 관망하며 야당후보로 총선에 나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한 윤성종 의림포럼공동대표 이후삼 전 충남지사 비서관 등이 신 3인방으로 떠오르며 기존의 장진호 이찬구 장인수후보를 위협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단양 출신인 연세대 정경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인 이영진후보  주영숙시의원의 부군으로 전 도의원을지낸 박한규후보도 올해말 정치규제가 풀리면 야당후보로 출마자 하마평에 이름이 오르 내리고 있다.

야당 후보로 영입이 거론되고 있는 김기용 전 경찰청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야당 출마설을 일축하며 여당 후보로 나설것임을 분명히 밝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야당 출마설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는 근거없는 낭설로 보여지나 야당에 중량감 있는 후보가 없자 끊임 없는 영입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나온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김기용 전 경찰청장의 야당행은 사실상 이미 물건너 간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또한 야당 영입설이 제기되고 있는 권석창 익산국토관리청장은 취재결과 여러 가능성과 변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보이며  만약 공직을 사퇴하고 2016년 총선에 야당후보로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면 그 영향력과 파괴력은 예상을 뛰어 넘는 강력한 후보군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과연 공직을 사퇴하고 불확실하지만 일말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정치현실로 뛰어들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권청장이 과연 현직의 안락함을 버리고 2016년 총선 격랑속으로 뛰어들지 만약 뛰어 든다면 현직을 버린 결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어 주요 변수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제천.단양선거는 철저히 상대적 원리가 지배하는 선거다.제천.단양지역에서 4선을 지낸 막강한 후보의 출마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여당후보와 야당후보가 누가 나서는가에 따라 선거 판도가 변화될 것인데 야당은 여당후보로 엄태영 전시장이 결정되면 유리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여당은 야당후보가 누가 나오든 새누리당 후보만 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 온도차가 존재하는 점은  흥미로운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옜날 1988년 13대총선에서 평민당이 제1야당이 되어 돌풍을 일으킬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만약 야당이 호남과 영남의 양대세력으로 분화되어 힘을 응축한다음 2016년 총선에서 단일후보를 낸다면 2016년 총선은 새로운 변수에 의해 요동칠 것이며 이렇다할 중량감있는 후보가 없는 현상황에서 2016년 총선 제천.단양선거는  유권자가  현실을 받아들여 깨끗하고 참신한 젊은 일꾼론과 50대로의 세대교체에 동의해줄 경우 야당후보에서 비젼과 정책적 아젠다를 제시할 후보가 급부상 할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홍성주조합장과 윤성종의림포럼공동대표 이후삼 충남지사비서관등 신3인방 후보가 그 대항마로 부상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정리하면 기존의 3인방 후보군 중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주류인 친노계의 지지를 받고있는 장진호변호사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역시 친노 원조라 할 수 있는 장인수 새정련부대변인도 특유의 저인망식 맨투맨 접촉으로 세를 늘려 나가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있어 본인이 직접 이삿짐을 나르며 땀흘려 번 돈으로 각종 사회단체에 필요한 물품과 음료수등을 제공하는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세를 얻어가고 있어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찬구 새정련부대변인은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신당행을 택해 가장 유력한 신당 총선후보로 바로 총선 본선에 뛰어들지 새정련의 신당창당 움직임과 맞물려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총선 제천.단양지역 새정련 경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끝낸 윤성종 의림포럼 공동대표는 만약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가 된다면 이렇다 할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없는 2016년 제천.단양 총선에서 젊은 일꾼론과 참신한 정책아젠다로 일거에 유력한 당선  가능한 후보로 부상할 수 있어 경선 승리를 위해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지 역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요약하면 지금 후보군으로는 2016년총선 제천.단양지역 새정련후보는 경선에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커보이며  현재까지 판세로는 장진호변호사가 한발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진호변호사의 본선경쟁력에 여전히 의문부호를 제기하는 새정련내의 여론층도 상당수 있어 경선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과 또한  보다 중량감 있는 후보를 영입해야 한다는 현실론도 수면위로 부상할 수 있어 유력후보를 영입하는 전략공천 가능성도 경선과 5대5의 비율로 존재하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야당이나 여당이나 2016년 총선 제천.단양지역 후보로 나서는 길은 여전히 멀고도 험한 여정이며 가시밭길이 될것이나 후보로 결정되면 야당도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새정련후보가 되기 위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