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저널의 정치분석 기사는 전국 약 1만개 언론사 가운데 독보적 위치를 자랑한다.지난 2020년 20대 총선에서는 여대야소를 뛰어넘는 여태야소란 기사를 통해 전국 약 1만개 언론사 가운데 가장 정확한 여,야 예상 의석수 획득을 보도했으며, 이는 그대로 현실로 재현됐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단체장을 싹슬이 하는 전대미문의 일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도하며,부울경 지방언론은 이러한 초유의 사태에 대비해 미리 기사 타이틀읕 준비해야 한다고까지 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부산일보,경남일보,국제신문,경북일보 대구신문 경북매일신문 울산신문 등 대표적 부울경 지방지들은 함축된 타이틀을 마련하지 못했다.(편집자 주)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금일(7일)로 제20대 대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한국 대선은 2002년 이전 제15대 대선까지는 철저히 지역구도의 색깔을 드러냈으며, 2002년 이후는 세대별 구도가 고착화되고 있다.2022년 제20대 대선은 지역별,세대별 구도가 복합된 선거가 되겠지만 그 속내를 살펴보면 지역별,세대별 분화의 조짐이 뚜렷한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제1부에서는 이번 20대 대선의 판세를 가를 지역은 어느 곳인지를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절대 우세지역과 절대 약세지역
전국지도를 놓고 보면 윤 후보는 J자형이나 역 니은(ㄴ)자형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이 지지세가 U자형으로 확대되면 대선판세는 사실상 윤 후보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윤석열 후보는 동해한 최북단인 고성(간성)을 시작으로 속초,양양,주문진,강릉,동해,삼척,울진,포항,경주,울산,부산,마산,남해까지 이어지는 동,남해벨트에서 강한 지지세를 나타내고 있다. 윤 후보가 이러한 전통적 지지세를 뛰어넘어 마산,남해를 거쳐 여수,목포,군산,보령,서산,인천까지를 아우르는 U자형 지지세를 확보한다면.수도권과 내륙의 지지세와 상관없이 대선에서 승리하게 된다.그러나 마산,남해에서 지지세가 끝나고 여수,목포,군산 등 호남 해안벨트에서는 지지세가 미약하다.

윤 후보가 호남 해안벨트를 따라 호남내륙까지 지지세를 확대해 호남에서 40%의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으면,역시 대선판은 끝나게 된다.궂이 보령,서산,인천까지 U자형 벨트가 완성되지 않아도 승리하게 된다.그러나 현실적으로 호남 40% 지지세는 녹록치 않다.목표치를 낮춰 30% 이상이나 30%에 근접하게 되도 승리에 가깝다.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남에서 2.5% 광주에서 1.6%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전북에서 3.3%의 믿기지 않는 처참한 득표율을 기록했다.만약 윤석열 후보도 이번 대선에서 이러한 득표율을 기록한다면,대선 승리는 요원하게 된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는 전남과 광주에서 각각 30.7%와 30.1%의 놀라운 득표율을 과시했다.이는 호남의 지역색이 상당히 얇아졌으며,새로운 인물에 대한 갈망이 내재됐다고 판단된다. 현재 호남에서는 민주당 정권에 대한 실망감이 크며,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도 절대적 신뢰와 지지를 보내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호남에서 과연 윤석열 후보가 얼만큼의 득표율을 올릴지가 이번 대선판세를 가를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역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집토끼에 비유되는 호남에서 2017년 문재인 후보가 기록했던 60%대의 득표율을 뛰어넘는 70%대 이상의 득표율을 올릴지가 핵심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참고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의 의뢰로 지난 2월 2~3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26.2%로 지난 조사에 비해 10.6%p 급등했으며,리서치뷰가 UPI뉴스 의뢰로 지난 2월 1~3일 조사한 결과에서는 윤 후보의 호남 지지율은 31%를 기록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윤 후보가 선전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호남에서의 선전이 그 기조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러나 호남은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결집도가 강해질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호남만 놓고 대선판세를 가르기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이번 대선에 판세를 가를 또 다른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제천뉴스저널은 이번 대선은 사실상 중앙고속도로와 경부선 벨트에서 그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혼조지역,부동층 혼재지역-경부선과 중앙고속도로벨트
강원,경북 동해안 벨트에서 절대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윤 후보는 이 지역의 유권자수가 내륙에 비해 상대적 소수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다.따라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먼저 중앙고속도로벨트에 주목해야 한다.춘천,원주,제천(충주) 인근의 인구는 약 100만명에 달한다.춘천 28만명,원주35만명,제천13만명,충주 21만명, 단양 2만9천명 등 춘천을 따라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벨트의 약 100만 인구는 부동층이 많으며,어느 후보가 선점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춘천 ,원주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외연 확대가 가능한 지역이며,제천과 충주 또한 지지세 확대가 가능한 지역이다.불과 50-60만표로 당락이 결정된다고 가정할 경우,윤석열 후보는 호남에서의 선전이 필수적이며, 이재명 후보는 중앙고속도로벨트에서의 선전이 승리의 보증수표가 되는 것이다.
6일 윤 후보가 호남을 다시 찾은 것은 좋은 선거 행보로 판단된다. 이때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약 100만 인구가 몰려있는 중앙고속도로벨트를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인 응수타진으로 보인다.제천뉴스저널은 이번 대선의 판세를 가를 지역으로 호남과 중앙고속도로벨트 지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지역을 마지막으로 보도하고자 한다.
▲20대 대선 여기서 결판난다.
춘천,원주,제천으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벨트와 함께 충주는 이재명 후보의 처가가 있는 곳이다.부동층이 혼재한 이곳을 아우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선거행보로 판단된다.그러나 이지역 보다 중요한 곳은 청주,대전,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선벨트다.청주 84만,대전 147만,천안 65만,아산 31만명의 이 지역은 약 320만명의 인구로 역시 부동층이 강한 지역이다.
중앙고속도로벨트지역과 합하면 인구 약 400만명으로 서울 인구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막대한 표밭이다.충주와 청주를 거쳐 대전,천안,아산을 아우르며,이 지역의 부동층을 공략하는 것이 이번 대선의 승패를 가를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광주에 공을 들일 때 이재명 후보는 부동층이 혼재한 중앙고속로벨트지역과 경부선벨트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은 선거전략으로 판단된다.인구 약 400민명에 해당하는 이 지역은 여,야로써는 놓칠 수 없는 지역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의 외연 확장은 민주당이 국민의힘 보다는 보다 수월할 것으로 판단된다. 처가가 있는 충주는 물론 민주당 단체장이 있는 제천,이광재 의원이 건재한 원주,민주당 허영 국회의원과 민주당 이재수 시장이 버티고 있는 춘천 등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전하지 못한다면 이번 대선 승리는 낙관할 수 없게 된다.
국민의힘보다는 여건이 좋은 상황인 것이다.대전과 아산도 현직 시장이 민주당 소속이다. 청주는 노영민 전 비서실장과 이시종 도지사,한범덕 청주시장이 버티고 있다.부동층이 엷은 영호남과 외연확대가 수월하지 않는 수도권보다는 부동층이 두터우며 외연 확대가 가능한 인구 400만명의 중앙,경부선벨트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대선 승리의 지름길로 판단된다.
만약 여야 후보 누구든 대선 출정식을 춘천에서 시작한다면 ,아니면 역으로 천안이나 아산에서부터 시작한다면 대선승리의 효과적 포석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호남에서의 선전이 대선 승리의 보증수표이기에 호남의 심장부 광주에서의 대선 출정식도 효과적 시나리오로 보인다.호남에서 한표를 더 가져오는 것은 단순히 한표를 가져오는 것이 아님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선거 D-30일을 남겨 놓은 현재 판세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보다 유리한 구도다.윤 후보가 호남에서 20%의 지지세를 넘어 30% 가까이 득표율을 올리고 서울에서 승리한다면 중앙,경부선벨트에서 혼조세만 유지해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후보는 춘천,원주,제천,단양,영주,풍기,안동,대구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벨트에 승부를 걸어야 하며,처가의 고향인 충주를 기반으로 청주,대전,천안,아산까지 외연 확대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호남에서 30% 득표율과 함께 수도 서울에서 승리한다면, 명실공히 역대 보수후보 가운데 가장 정통성을 확보한 대통령으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다음주 15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맞춰 여야 대선 후보가 어느 곳에 주안점을 두고 대선행보를 시작할지 여야 대선후보의 행보를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