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어느덧 D-99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주요 정당들이 4월달 안으로 모든 경선일정을 마무리하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어서 예비후보자들이 체감하는 선거일은 실제로 채 두달도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천뉴스저널은 6.13지방선거 D-99일을 맞이하여 충청권 언론 최초로 먼저 청주,충주,제천,단양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판세를 분석해 보도한다.
3월5일 현재 충북지역의 11곳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제천,진천,증평 등 3곳,자유한국당은 충주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 6곳을 차지하고 있으며,청주는 시장직 궐위 상태며,괴산은 무소속 단체장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 충주 등 주요도시를 석권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번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서 판도 변화는 가능할까?
제천뉴스저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금일(5일) 현재 민주당은 5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역시 5곳에서 강세 또는 근소한 우세를 보여 반분 양상을 띄고 있으며,한 곳은 혼전 양상을 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충북지역 지방선거에서 최대 변수는 현직 단체장이 당협(지역)위원장이나 도당위원장과 갈등을 빚어 공천이 여의치 않을 경우 그에 따른 무소속 출마 여부가 여.야의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현역 단체장 교체론이 선거의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충북의 상징 청주시장,민주당 탈환 가능한가?
자유한국당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해 11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잃으면서 무주공산이 된 청주지역은 시장후보 자리를 놓고 여야 할 것 없이 치열한 당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대선 충북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한범덕 전 청주시장과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연철흠 충북도의원,정정순 전 충북 행정부지사 등 4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한국당에서는 3선인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승훈 전 시장의 부인인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충북도의회 최초 여성 의장인 김양희 의장 등이 공천 경합을 펼치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임헌경 충북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으며,정의당에서는 정세영 충북도당위원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청주지역도 도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여야 간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주지역 여야간 당내 경쟁의 가장 큰 변수는 전략공천 여부다.
먼저 자유한국당은 청주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해 중앙당에서 후보를 낙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략공천 대상자로는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그는 지난 7일 흥덕당협위원장에 취임하는 등 충북지역 최초의 여성 의장이라는 후광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러나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강력히 반발할 경우 경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경선으로 가면 황 의장에게도 길이 열릴 수 있으나 현재로써는 김양희 도의장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청주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연철흠 도의원과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의 반발이 거세 경선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략공천이든 당내경선이든 현재로써는 민주당 유행렬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상 유행렬VS 김양희의 2파전이 예상되며 지난 2014년도 지방선거 판도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충주,자유한국당 수성 가능하나?
충주는 자유한국당 조길형 현 시장의 아성에 민주당 우건도 전 시장이 도전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청주와 충주지역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 아래 구 여권 후보들이 무난히 당선됐으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고전이 예상된다.
충주는 현재 극심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이언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 또는 무소속으로 시장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예비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천,누가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것인가?
제천은 현재 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공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제천지역도 화재참사 수습이라는 명분 아래 민주당의 전략공천 지역으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이 지역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지역위원장의 경선 불가시 위원장직 사퇴라는 배수의진과 현 시장에 맞서 5명이나 출사표를 던지는 치열한 경쟁으로,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천시장 후보군으로는 총 11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충북지역 11곳 가운데 최다 후보군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민주당에서는 이근규 시장이 출사표를 밝히는 택일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윤성종 의림포럼 공동대표,장인수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권건중 중앙당 관광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 6명이 치열한 공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자유한국당에서는 윤홍창 도의원과 남준영 변호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이찬구 바른미래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무소속 김꽃임 제천시의원,홍성주 제천 봉양농협조합장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는 등 총 11명이 하마평에 올라 도내 11곳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간 맞대결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서는 윤홍창 도의원이 사실상 전략공천으로 낙점된 가운데 여기에 맞서 누가 민주당 후보로 나설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제천지역은 인지도에서는 이근규 현시장이 앞서 있으나,재임(再任)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아 당내 경선을 통과할지가 불투명하다.
민주당의 후보 여하에 따라 자유한국당 윤홍창 도의원의 독주가 예상된다.
◇단양,류한우 군수 공천 거머쥘 수 있나?
단양에서는 재선 도전에 뜻을 두고 있는 자유한국당 류한우 군수에 맞서 천동춘 단양군의원과 엄재창 도의원,조남성 전 충북도 부지사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민주당에서는 김광직 단양군의원이 시장직 탈환에 나서고 있다.
현재 단양지역에서는 누가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을 거머쥘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제천단양 권석창 국회의원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있는 천동춘 군의원이 공천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류한우 현 군수는 높은 지지도를 앞세워 전략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문제는 제천과 단양지역 모두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려는 권 의원이 제천지역에서의 공천권 행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 단양지역만은 물러설 수 없다는 배수의 진을 칠 가능성이 높아 극심한 혼전이 예상된다.
이럴경우 중앙당에서 전격적으로 제천단양지역을 경선지역으로 발표하거나 제천은 전략공천,단양은 경선지역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제천,단양지역 2곳 모두 중앙당에서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높다.이럴경우 높은 지지도를 바탕으로 류한우 군수가 공천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방선거 D-99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기초자치단체장 11곳 판세는 현역 단체장이 포진하고 있는 진천,증평을 비롯해 청주,괴산 등 4곳에서 민주당 강세 또는 근소한 우세가 예상되고 있으며,자유한국당은 제천,단양,음성,보은,옥천,영동 등 6곳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는 자유한국당 조길형 현 시장과 민주당 우건도 전 시장 간의 극심한 혼전이 예상되며 제천지역도 민주당 경선에서 현 이근규 시장을 누르고 5인 가운데 한명이 후보로 나설 경우 예측불허의 혼전이 예상되며 특히 제천시에서 행정경험을 쌓은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한 치 앞도 모를 대혼전이 예상된다.
즉 충주가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될 경우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은 각각 5곳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천은 민주당 후보로 누가 최종 결정될지에 따라 극심한 혼전지역 또는 자유한국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충북 11곳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예상자 명단을 보도한다.
(파란색 표시는 유력한 후보군이다)
※ 명단 순서는 국회 의석수 기준 정당 순이고, 동일 정당 내 명단은 가나다순이다. 정당 약어는 더불어민주당(민), 자유한국당(한), 바른미래당(바), 민주평화당(평), 정의당(정), 대한애국당(애), 민중당(중), 무소속(무)이다.
◇ 청주
▲ 연철흠(58·충북도의원·민) ▲ 유행열(54·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민) ▲ 이광희(55·충북도의원·민) ▲ 정정순(60·전 충북 행정부지사·민) ▲ 한범덕(66·전 청주시장·민) ▲ 김병국(66·청주시의원·한) ▲ 김양희(63·충북도의회 의장·한) ▲ 천혜숙(63·서원대 석좌교수·한) ▲ 황영호(58·청주시의회 의장·한) ▲ 신언관(62·충북도당위원장·바) ▲ 임헌경(52·충북도의원·바) ▲ 정세영(53·충북도당위원장·정) ▲ 오천도(52·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무)
◇ 충주
▲ 권혁중(59·전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민) ▲ 우건도(68·전 충주시장·민) ▲ 이언구(63·충북도의원·한) ▲ 전영상(53·전 건국대 교수·한) ▲ 조길형(55·현 충주시장·한)
◇ 제천
▲ 권건중(62·당 관광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민) ▲ 윤성종(53·의림포럼 공동대표·민) ▲ 이경용(52·전 금강유역환경청장·민) ▲ 이근규(58·현 제천시장·민) ▲ 이상천(57·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민) ▲ 장인수(47·당 정책위 부의장·민) ▲ 남준영(52·변호사·한) ▲ 윤홍창(52·충북도의원·한) ▲ 이찬구(55·제천단양지역위원장·바) ▲ 김꽃임(47·제천시의원·무) ▲ 홍성주(64·봉양농협조합장·무)
◇ 단양
▲ 김광직(57·단양군의원·민) ▲ 류한우(68·현 단양군수·한) ▲ 엄재창(60·충북도의원·한) ▲ 조남성(74·전 충북도 부지사·한) ▲ 천동춘(56·단양군의원·한)
◇ 영동
▲ 정구복(62·전 영동군수·민) ▲ 박세복(56·현 영동군수·한)
◇ 보은
▲ 김상문(66·보은장학회 이사장·민) ▲ 김인수(66·충북도의원·민) ▲ 박성수(66·전 충북도 행정국장·한) ▲ 정상혁(77·현 보은군수·한) ▲ 조위필(52·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지회장·바)
◇ 옥천
▲ 김재종(63·전 충북도의원·민) ▲ 김영만(67·현 옥천군수·한) ▲ 전상인(50·전 국회의원 보좌관·한) *김영만 군수 무소속 출마 유력
◇ 음성
▲ 이광진(56·충북도의원·민) ▲ 조병옥(60·전 충북도 행정국장·민) ▲ 최병윤(57·전 충북도의원·민) ▲ 이기동(58·전 충북도의원·한) ▲ 이필용(57·현 음성군수·한)
◇ 진천
▲ 송기섭(62·현 진천군수·민) ▲ 김종필(55·전 충북도의원·한) ▲ 김진옥(71·재경진천읍민회장·무)
◇ 괴산
▲ 남무현(66·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환경클러스터추진위원장·민) ▲ 이차영(57·전 충북도 경제통상국장·민) ▲ 송인헌(62·괴산군 미래연구소 대표·한) ▲ 임회무(59·충북도의원·한) ▲ 김춘묵(58·전 서울시청 서기관·무) ▲ 김환동(68·전 충북도의원·무) ▲ 나용찬(65·현 괴산군수·무)
◇ 증평
▲ 김규환(62·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민) ▲ 유명호(76·전 증평군수·민) ▲ 이현재(61·전 청주MBC 보도부장·민) ▲ 홍성열(64·현 증평군수·민) ▲ 박석규(59·증평군의원·한) ▲ 최재옥(64·전 충북도의원·한).(朱恩澈 編輯局長)
